여자가 봐도 멋진 여자, 비욘세의 자기관리

여자가 봐도 멋진 여자, 비욘세 (Beyonce Knowles) 의 자기관리
최근 그래미 어워드에서 만삭의 몸으로 소름돋는 퍼포먼스를 보여준 비욘세! 만삭의 몸에도 불구하고 건강하고 탄탄한 몸매와 시원한 가창력, 춤실력을 보여주어 사람들을 놀라게 했죠? 오늘은 그녀의 에너지 원천이 무엇인지, 그녀의 아름다운 몸매의 비결은 무엇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Something about ‘Beyonce’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할 때, 자신을 정말 아껴주는 사람이 누구인지 깨닫게 될 때, 자신의 실수를 통해서 배움을 얻을 때, 그때가 되면 자신을 제대로 모르는 사람들이 하는 말 따윈 신경 쓰지 않게 될 거예요.”
어린 소녀에서 세계 최정상의 디바로 성장한 비욘세! 언제나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은 많은 여성들의 롤모델이 되기 충분합니다.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 뭐하나 빠지지 않는 그녀는 특히 정치적 사회적 이슈에도 큰 관심을 갖고 활동하기로 유명하답니다. 특히 여성들의 아름다움, 그리고 독립성에 대한 관심이 지대해서 여성의 아름다운과 당당한 여성에 대한 이야기를 노래로 담아 부르기도 했습니다.
“Bootylicious라는 노래는 여성의 몸에 대한 축하의 의미를 담고 있어요. 제가 그 노래 가사를 썼을 때, 전 살이 쪘었고 사람들은 제게 날씬해지길 강요했죠. 정말 엄청난 압박이었어요. 그때 전 고작 18살이었죠. 우리는 모두 삶을 즐기며 자신의 인격을 형성할 필요가 있어요. 그리고 우리 모두, 다른 사람들 말에 그렇게 신경을 쓸 필요는 없죠. 우린 이미 충분히 Bootylicious(멋지고 섹시한) 하니까요.”
Workout Secret
“사실, 다이어트는 희생의 연속이에요. 육체적인 힘보다 정신적 힘이 더 중요하죠. 스스로 이겨내는 게 중요해요. 어떤 트레이너와 운동하건 어떤 운동 프로그램을 따르건 그건 중요하지 않아요. 옳다고 생각하는 대로 스스로 결정하고 건강한 방법을 찾는 게 가장 중요해요.”
비욘세는 자신의 최고의 다이어트 운동은 춤이라고 말합니다. 춤은 그녀에게 있어 자신을 움직이게 하는 가장 큰 힘이라고 하죠. 춤뿐만이 아닙니다. 그녀는 달리기를 즐기는데 하루에 4km 정도를 뛴다고 합니다. 이때 그녀의 운동 팁 하나가 있다면 바로 운동 할때 음악과 함께 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비욘세는 노래 한 곡이 재생될 동안 복싱을 하고 다음 곡이 나오면 웨이트를 하는 식으로 음악과 함께 운동을 바꿔준다고 합니다. 이렇게 하면 3~5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음악을 들으며 즐겁게 운동할 수 있으니 이 방법을 참고해 운동 계획을 짜면 좋겠죠? 비욘세는 단순히 살을 빼기 위해 운동하지 않습니다. 그녀는 무대에서 춤을 추고 노래하고 또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투어 공연을 해야 하기 때문에 체력단련이 꼭 필요하거든요. 그래서 일주일에 5일은 운동을 합니다. 하지만 시간과 돈이 많이 드는 운동이 아닌 누구나 비용 없이 할 수 있는 운동들이죠. 그녀가 하는 데일리 운동은 스쿼트, 런지, 스텝업 등이 있습니다.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은 허벅지에 가장 좋은 운동이에요. 그래서 전 매일 계단 운동을 하죠.”
비욘세의 탄탄한 꿀벅지를 갖고 싶다면 계단을 이용해보시길 바랍니다. 만약 실내에서 운동해야 한다면 비욘세도 즐겨 하는 스텝업을 추천합니다. 스텝업의 경우 쉽게, 계단 운동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계단 앞에 차렷 자세를 취한 뒤 왼발을 계단에 올리고 뒤꿈치에 힘을 주면서 오른발도 올립니다. 그리고 오른발을 먼저 바닥에 내린 다음 왼발을 내리는 식으로 발을 바꾸며 오르락내리락 하는 운동입니다. 스쿼트, 런지, 스텝업 세 운동 모두 특별한 운동기구 없이 작은 공간에서 맨몸으로,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비욘세는 하루에 스쿼트 100개, 런지 100개, 스텝업 100번을 하면서 최대한 짧은 시간 내에 효과적인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러닝머신 근처에 붙여놓은 오스카 시상식 사진을 보면서 저는 몸매 관리를 해야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해요. 일종의 동기부여 작용이죠. 운동을 할 때 동기부여’를 확실히 하고 자꾸 스스로에게 각인시켜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비욘세는 다이어트에 대한 목적이 생기면 스스로 동기부여를 위해 목표를 시각화합니다. 예를 들어 레드 카펫 행사일이 다가오면 헬스장에 오스카 시상식 사진을 붙여놓고 운동하는 거죠. 그런 식으로 비욘세는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잊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여러분도 구체적인 목표가 있다면 단순히 마음속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시각화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내가 롤모델로 삼는 사람의 사진을 붙이거나 나에게 자극을 주는 문구를 적어 놓는다던가 내가 입고 싶은 옷을 걸어 놓는다던가 이런 식의 시각화는 스스로에게 동기부여를 주고 나를 운동하게 만드는 힘이 될 것입니다.

Healthy Eating Secret
“저도 피자, 치킨, 크리스피 도넛 같은 정크푸드를 먹어요. 하지만 무작정이 아닌 ‘적당히’ 먹으려 노력하죠. 저는 타고난 몸매가 아니에요. 군살 없이 날씬한 복부를 만들기 위해 정말 노력하지만 정말 쉽지 않죠. 그래서 죽도록 관리해야 해요. 그래서 평소에 열심히 관리하고 일요일마다 치팅데이를 가져요. 한 끼는 꼭 제가 먹고 싶은 음식을 먹는 거죠. 주로 제가 가장 좋아하는 피자를 먹고 와인을 마셔요.”
평소 비욘세는 달콤하거나 짠 음식 또는 정크푸드를 최대한 절제하려 노력합니다. 하지만 그 달콤함을 완전히 버리진 않죠. 가끔씩 스스로에게 상을 주는 의미로 치팅 데이를 갖기 때문입니다. 치팅 데이는 장기적인 다이어트를 위해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지나친 절제는 폭식을 유발하고 스트레스를 키워 결국 다이어트에 좋지 않거든요. 그래서 비욘세 역시 일주일에 한 번쯤은 자신이 먹고 싶은 음식을 먹어주면서 다이어트에 대한 스트레스를 풀고 즐겁게 다이어트 하려고 노력합니다.
Beauty Secret
“모든 것이 완벽하다면 절대 배울 수 없고 절대 성장할 수 없어요. 우린 모두 완벽하지 않아요. 저 역시 그래요. 우린 사람이잖아요. 그래서 외적인 아름다움 외에 더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한 거죠. 그러니 자신의 몸을 사랑하세요. 그리고 당당히 드러내세요. 저는 스키니한 몸매를 갖고 있진 않지만 살집 있는 몸이야말로 여성스럽고 매력적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자신 있게 노출이 되는 옷을 입는 거죠. 스스로 몸매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세요.”
비욘세의 마지막 뷰티 시크릿은 바로 불완전함을 인정하고 자신감을 가지는 것! 내적인 아름다움에 더욱 힘쓰는 것입니다. 완벽해 보이는 비욘세 역시 완벽한 사람이 아니듯 우리 역시 완벽해질 수 없습니다. 물론, 외적인 부분 역시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비욘세가 말하듯 외적인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꼭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결국 뱃살이 좀 있고 허벅지도 통통한 내 모습이, 살을 빼서 예뻐질 미래의 ‘나’와 일치한다는 사실, 외모가 어찌 되었든 결국 과거의 나와 현재, 미래의 ‘나’는 동일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그리고 자신감을 가지고 더욱 당당한 자신이 되시기 바랍니다. 결코 내면과 외면의 아름다움이 일치하지 않는 아름다움은 정말 아름답지 않다는 것을 우리 모두 알고 있으니까요.
Q. 비욘세가 생각하는 ‘섹시함’ 이란?
“자신감이야말로 진정한 섹시함이라고 생각해요. 자신감은 여성들이 가질 수 있는 가장 큰 매력이죠. 외모적으로 아름다울 수는 있지만 자신감이 없다면 절대 섹시할 수 없거든요. 그러니 사람들이 자신을 좋아하게 하려면 스스로 자기 자신을 사랑할 줄 알아야 해요. 자신이 갖고 있지 않은 부족한 점에 너무 신경 쓰지 마세요. 자기 자신을 매번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고 자신이 정말 원하는 것을 하세요. 그것이 진정한 섹시함이니까요.”
비욘세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노하우 정리
1. 음악과 함께 춤추면서 즐겁게 운동하기
2. 계단 오르내리기(스텝업)으로 꿀벅지 완성하기
3. 동기부여를 위해 목표를 사진으로 붙여놓기
4. 절대 굶지 않기! 하루 세 끼와 두 번의 간식 챙겨 먹기
5. 술과 달콤한 음료 제한하기
6. 언제나 당당하게 자신감 가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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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M PRESS TORONTO 04월호,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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