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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토마토 프로젝트 _ 한국관광공사 정연수 코디네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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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M PRESS TORON… 댓글 0건 조회 2,513회 작성일 18-02-15 14:10본문
토마토 프로젝트 x 한국관광공사 정연수 코디네이터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캐나다 토론토에서 한국을 알리기 위해 힘쓰는 정연수 코디네이터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한국을 방문하려는 외국인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이러한 열기 가운데 캐나다 토론토에서 한국을 알리기 위해 힘쓰는 이들이 있다. 대한민국의 올림픽 개최를 기념하여 16번째 토마토프로젝트 인터뷰의 주인공으로 캐나다 현지 단체를 대상으로 활발한 한국관광 관련 프로모션 및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한국관광공사 토론토지사의 정연수 (Amber) 인포메이션 코디네이터를 만나보았다.
평창올림픽 홍보는 제게 맡겨주세요!
현지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한국 관련 행사에서 종종 만나볼 수 있는 얼굴이 있다. 열정적인 모습으로 한국의 구석구석을 소개하는 정연수씨다. 앰버라는 영어 이름으로 더 많이 알려진 그녀가 한국관광공사에서 맡고 있는 역할은 바로 ‘캐내디언을 대상으로 한국을 알리는 것’이다. 진지한 얼굴로 한국의 이곳저곳을 소개하는 그녀의 설명을 듣다보면 어느새 한국행 비행기를 알아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른다. ‘한국에 이런 곳도 있었나?’ 싶을 정도로 알찬 관광 정보들을 제공하는 그녀지만 사실 정연수씨는 초등학교 6학년 무렵 한국을 떠나 시카고에서 유학 생활을 시작했다. 그 이후로 오랫동안 타국에서 생활했지만 정연수씨는 오히려 이러한 자신의 배경이 홍보 활동에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외국인의 시선으로 한국을 바라볼 수 있기 때문이다.
내 안의 여러 정체성, 장점으로 여겨
한국에서 태어나, 중고등학교 시절은 미국에서 보내고, 대학은 캐나다 토론토에서 졸업한 정연수씨. “어디서 왔느냐”라는 질문 앞에 곤란했던 적도 많았다고 한다. “처음에는 혼란스러웠던 것도 사실이에요. 분명한 건 단 하나의 정체성으로만 제 자신을 정의하기는 어렵다는 거죠.” 다양한 문화권이 공존하는 토론토 사회에 살아가면서 정연수씨는 자신의 다양한 경험과 정체성을 점차 긍정적으로 인식하게 되었다고 한다. “한인 대학생들도 한인사회 안에만 머무르기보다는 다양한 문화에 조금 더 적극적으로 다가갔으면 좋겠어요. 스스로 활동 영역을 한정짓기보다는 마음을 여는 자세가 필요해요.” 서로 다른 문화를 경험할 수록 타인을 이해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진다고 정연수씨는 조언한다.
원하는 진로를 찾기까지 실패를 두려워해서는 안돼
“저는 진로를 결정하기까지 수많은 시행착오들을 겪어왔어요. 여러 실패들이 모이다보니 어느 순간 두려워하지 않고 계속 도전하게 되더군요. 매도 먼저 맞는 것이 낫다고, 실패는 빨리할 수록 좋은 것 같아요(웃음).” 처음 시카고로 유학을 떠났을 때, 낯선 언어에 적응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고 한다. 한국에서는 발표나 글쓰기를 좋아했던 그녀지만, 미국에서는 현지 학생들에 비해 수학, 과학 성적이 높았다. 결국 적성과는 달리 과학 교육에 집중하는 고등학교에 진학했다. 하지만 다른 친구들에 비해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자신을 보며 진짜 하고싶은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을 깊이 했다고 한다. 이후 사회과학에 대한 매력을 느끼며 토론토대학 정치학과로 진학하게 된다. 정연수씨는 수많은 고민과 진로 변경을 거치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을 계속할 수록 꿈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한다.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대학생, 취업준비생들이 있다면 제가 경험했던 것들을 꼭 나누고 싶어요. 나름대로 부딪쳐가며 얻은 것들이 있거든요. ‘누가 미리 알려줬더라면’ 하는 것들요 (웃음)”.
토마토 프로젝트 (TOM.A.TO Project : TOMorrow Aspires TOday)는 불확실한 미래에 아프고 힘든 우리 캐나다 한인사회의 청춘들을 위한 현실적인 위로와 격려를 담는 무료 강연 프로젝트입니다. 현재 토마토프로젝트 인턴 <방울토마토>를 모집 중으로 많은 관심과 참여바랍니다.
토마토프로젝트 페이스북 페이지 : https://www.facebook.com/tomorrowaspirestoday 관련문의 : tomorrowaspirestoday@gmail.com
CBM PRESS TORONTO 2월호, 2018
인터뷰제공: 토마토 프로젝트
Copyright© 2014-2018 CBM PRESS TORONTO All rights reserved.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캐나다 토론토에서 한국을 알리기 위해 힘쓰는 정연수 코디네이터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한국을 방문하려는 외국인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이러한 열기 가운데 캐나다 토론토에서 한국을 알리기 위해 힘쓰는 이들이 있다. 대한민국의 올림픽 개최를 기념하여 16번째 토마토프로젝트 인터뷰의 주인공으로 캐나다 현지 단체를 대상으로 활발한 한국관광 관련 프로모션 및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한국관광공사 토론토지사의 정연수 (Amber) 인포메이션 코디네이터를 만나보았다.
평창올림픽 홍보는 제게 맡겨주세요!
현지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한국 관련 행사에서 종종 만나볼 수 있는 얼굴이 있다. 열정적인 모습으로 한국의 구석구석을 소개하는 정연수씨다. 앰버라는 영어 이름으로 더 많이 알려진 그녀가 한국관광공사에서 맡고 있는 역할은 바로 ‘캐내디언을 대상으로 한국을 알리는 것’이다. 진지한 얼굴로 한국의 이곳저곳을 소개하는 그녀의 설명을 듣다보면 어느새 한국행 비행기를 알아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른다. ‘한국에 이런 곳도 있었나?’ 싶을 정도로 알찬 관광 정보들을 제공하는 그녀지만 사실 정연수씨는 초등학교 6학년 무렵 한국을 떠나 시카고에서 유학 생활을 시작했다. 그 이후로 오랫동안 타국에서 생활했지만 정연수씨는 오히려 이러한 자신의 배경이 홍보 활동에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외국인의 시선으로 한국을 바라볼 수 있기 때문이다.
내 안의 여러 정체성, 장점으로 여겨
한국에서 태어나, 중고등학교 시절은 미국에서 보내고, 대학은 캐나다 토론토에서 졸업한 정연수씨. “어디서 왔느냐”라는 질문 앞에 곤란했던 적도 많았다고 한다. “처음에는 혼란스러웠던 것도 사실이에요. 분명한 건 단 하나의 정체성으로만 제 자신을 정의하기는 어렵다는 거죠.” 다양한 문화권이 공존하는 토론토 사회에 살아가면서 정연수씨는 자신의 다양한 경험과 정체성을 점차 긍정적으로 인식하게 되었다고 한다. “한인 대학생들도 한인사회 안에만 머무르기보다는 다양한 문화에 조금 더 적극적으로 다가갔으면 좋겠어요. 스스로 활동 영역을 한정짓기보다는 마음을 여는 자세가 필요해요.” 서로 다른 문화를 경험할 수록 타인을 이해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진다고 정연수씨는 조언한다.
“저는 진로를 결정하기까지 수많은 시행착오들을 겪어왔어요. 여러 실패들이 모이다보니 어느 순간 두려워하지 않고 계속 도전하게 되더군요. 매도 먼저 맞는 것이 낫다고, 실패는 빨리할 수록 좋은 것 같아요(웃음).” 처음 시카고로 유학을 떠났을 때, 낯선 언어에 적응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고 한다. 한국에서는 발표나 글쓰기를 좋아했던 그녀지만, 미국에서는 현지 학생들에 비해 수학, 과학 성적이 높았다. 결국 적성과는 달리 과학 교육에 집중하는 고등학교에 진학했다. 하지만 다른 친구들에 비해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자신을 보며 진짜 하고싶은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을 깊이 했다고 한다. 이후 사회과학에 대한 매력을 느끼며 토론토대학 정치학과로 진학하게 된다. 정연수씨는 수많은 고민과 진로 변경을 거치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을 계속할 수록 꿈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한다.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대학생, 취업준비생들이 있다면 제가 경험했던 것들을 꼭 나누고 싶어요. 나름대로 부딪쳐가며 얻은 것들이 있거든요. ‘누가 미리 알려줬더라면’ 하는 것들요 (웃음)”.
토마토 프로젝트 (TOM.A.TO Project : TOMorrow Aspires TOday)는 불확실한 미래에 아프고 힘든 우리 캐나다 한인사회의 청춘들을 위한 현실적인 위로와 격려를 담는 무료 강연 프로젝트입니다. 현재 토마토프로젝트 인턴 <방울토마토>를 모집 중으로 많은 관심과 참여바랍니다.
토마토프로젝트 페이스북 페이지 : https://www.facebook.com/tomorrowaspirestoday 관련문의 : tomorrowaspirestoday@gmail.com
CBM PRESS TORONTO 2월호, 2018
인터뷰제공: 토마토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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