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t & Drink Review 활기찬 분위기의 브런치 레스토랑, Ramona's Kitc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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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oronto 댓글 0건 조회 11,851회 작성일 20-03-04 13:26본문

다양한 브런치 메뉴가 있는
Ramona's Kitchen에 다녀왔습니다.
작지만 알찬 브런치 레스토랑, Ramona's Kitchen
이번 호에서는 쏜힐에 위치한 유명한 브런치 레스토랑, Ramona's Kitchen에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작은 몰에 있는 곳으로, 갈 때마다 항상 웨이팅이 있을 만큼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내부는 그리 크지 않지만, 먹는 데 불편함은 없었으며, 테이블 옆쪽에 오픈 키친으로 되어 있어 힐끔힐끔 조리과정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오픈 키친과 테이블 사이에 유리로 막혀있는데, 바로 옆에 앉을 경우 요리할 때 생기는 열로 조금 더우실 수 있습니다. 더위를 많이 타신다면 반대쪽에 앉으시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분위기는 굉장히 활기차고, 서버분들은 갈 때마다 모두 친절하고 케어해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메뉴의 종류가 많아서 고르는 재미가 있고, 손님이 많은 것에 비해 음식은 빨리 나옵니다. 전반적으로 좋은 기운을 받는 곳이라고 설명해 드리고 싶습니다.
Ramona's Kitchen은 최근 다운타운에 2호점을 오픈했습니다. 2호점은 스파다이나 역 근처로, 업타운까지 너무 멀어서 방문을 못 하셨던 분들에게는 희소식일 듯하네요. 이번 주, Ramon's Kitchen에서 브런치 어떠신가요?
1호점 - 7355 Bayview Ave, Thornhill, ON L3T 5Z2
2호점 - 384 Bloor St West Toronto, ON M5S
영업시간 -
월,화 - 9:00 am - 5:00 pm
수,목 - 9:00 am - 9:00 pm
금, 토 - 8:30 am - 9:00 pm
일 - 8:30 am - 8:00 pm
Dad's Breakfast $18.99
든든한 브런치를 원한다면 '아빠의 아침'어떠신가요? 계란 3개, 토스트, 감자튀김, 베이컨 혹은 소세지, 프렌치토스트나 팬케이크로 구성되어 있는 메뉴입니다. 베이컨은 일반 베이컨, 피밀 베이컨, 터키 베이컨, 소세지, 햄 중에 2개 선택할 수 있는데 저는 소세지와 베이컨으로 선택했습니다. 베이컨은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베이컨 맛이며, 소세지는 인스턴트 느낌이 아닌 얇지만, 육즙을 느낄 수 있는 맛이었습니다.
계란의 형태 및 토스트도 흰 빵, 곡물빵 등에서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이곳의 특이했던 점은 바로 감자튀김인데, 세 가지 색깔의 감자 및 고구마가 섞여 나와서 조금씩 다른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고, 또한 더 풍성해 보여서 좋았습니다.
거기다 프렌치토스트(팬케이크로도 선택가능)까지 나오다니, 보기만 해도 엄청 양이 많아 보이죠? 브런치의 정석인 재료 및 메뉴를 한 플레이트에 모두 맛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양이 많고 다양한 맛을 보고 싶으시다면 이 'Dad's Breakfast' 추천해드립니다.
Tip. 계란선택하기
ᆞPoached Eggs 수란
ᆞBoiled Eggs 삶은 계란 : Hard Boiled Eggs(완숙)/Medium
Boiled(반숙과 완숙 사이)/Soft Boiled Eggs(반숙)
ᆞSunny Side Up Eggs 노른자를 터뜨리지 않은 계란프라이
ᆞOver Easy 양쪽 뒤집었지만 살짝 익힌 계란프라이
ᆞOver Medium Over Easy보다 살짝 더 익힌 계란프라이
ᆞOver Well(Hard) 양쪽 다 뒤집어서 완전히 익힌 계란프라이
ᆞScrambled Egg 스크램블 에그
Avocado & Brie Eggwich $14.99
생소한 이름이라 주문해본 메뉴입니다. 계란, 시금치, 그리고 브리치즈가 아보카도 위에 올려진 메뉴로, 브리오쉬 에그 번위에 올려져 나옵니다. 사이드로 감자튀김 혹은 샐러드 중에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이 메뉴는 건강한 맛으로, 부드러운 계란과 쌉싸름한 시금치, 신선한 아보카도가 빵과 어우러져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사이드로 감자튀김과 샐러드 중에 엄청난 고민을 했었는데요. 새해이고 하니, 다이어트를 위해 이를 악물고 샐러드로 선택했는데, 생각보다 샐러드 양이 엄청 푸짐하고 신선해서 후회되지 않은 선택이었습니다.
건강하면서 든든한 메뉴를 원하신다면 Avocado & Brie Eggwich를 추천해드립니다.
Morning Frankfurter $16.99 (좌)
브런치 스타일로 만든 핫도그 메뉴라고 해서 주문했는데, 압도적인 비주얼에 놀랐습니다. 비주얼은 우리가 알고 있는 핫도그이지만, 안에 들어가는 것은 브런치 재료입니다. 핫도그 빵 위에 비프 소세지, 스크램블드 에그, 체다치즈, 베이컨, 과카몰리가 올려져 있습니다. 그 위에 매콤한 마요 소스가 올려져 있는데, 이 소스가 굉장히 매력적이었습니다. 약간 이국적인 향과 맛으로, 재료들과 굉장히 잘 어울렸습니다.
재료가 가득가득 들어갔기 때문에 핫도그를 들어서 먹는 것은 불가능하고(입이 많이 크다면 가능), 포크와 나이프로 잘라서 취향껏 재료를 올려 담아 먹었습니다. 사이드로 나오는 프렌치프라이도 양이 많아서 배부르고 행복하게 먹었던 메뉴입니다.
California Benedict $17.99 (우)
브런치 메뉴에서 베니를 빼놓을 수 없겠죠? 8가지 에그 베네딕트 메뉴 중에서 'California Benedict'를 주문했습니다. 사이드는 감자튀김과 샐러드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데, 저는 감자튀김으로 선택했습니다. 홀랜다이즈 소스는 일반 혹은 매운맛으로 주문하실 수 있습니다.
잉글리시 머핀 위에 수란, 토마토, 아보카도, 홀랜다이즈 소스가 올려져 있는 구성이었습니다. 건강한 재료들로 이루어져 있어, 자극적인 맛 없이 재료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메뉴인데요. 개인적으로 저는 재료 맛이 다 느껴지는 건강한 메뉴를 좋아해서 굉장히 맛있게 먹었는데,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신다면 조금 심심하다고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금 더 자극적인 맛을 원하신다면 매콤한 홀랜다이즈 소스로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CBM PRESS TORONTO 3월호,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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