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리소스 없이 간단한 쉬림프박스 레시피

묘하게 특별한 맛과 향이 있는 것도 아니면서 특별히 입에 착~ 달라붙는 맛있는 소스들이 있습니다. 저는 그중 한가지를 칠리소스로 꼽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달콤하면서 기분 좋은 매운맛으로 다양한 요리의 디핑소스로 즐기기에도 참 좋고 또 요리의 소스로도 활용하면 친숙한 맛으로 즐기기 좋은 것 같아요. 그런데 참 아이러니하게도, 칠리소스는 꼭 갖춰두어야할 조미료로는 구비하지 않는 경향이 있게되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단맛이 지나쳐서, 요리를 그르치게 만들 수도 있어서 거의 디핑소스 정도로 즐기기 때문에 늘 챙겨두지는 않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인기라는 쉬림프 박스 메뉴 중 칠리소스 쉬림프 박스가 그렇게 많은 분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고 해서 저도 집에서 한번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칠리소스 없이, 보통 가정집에서 갖추어두는 양념장을 사용해 맛있게 완성 해 볼게요. 맛있는 새우요리 함께 시작 해 볼까요?
[1인분기준 필요한재료]손질새우200g,백미밥1인분(약200g),고추1/2개,깨1t,올리브유1T
[칠리소스양념장]고추장1T,케첩2T,간장1/2T,꿀1T,고춧가루1/2T,다진마늘1T,후추1/3t,참기름1/2T,맛술1T,물2T
소요시간 :: 10분 // 난이도 :: 쉬움
1] 먼저 고추장1T,케첩2T,간장1/2T,꿀1T,고춧가루1/2T,다진마늘1T,후추1/3t,참기름1/2T,맛술1T,물2T ​이렇게 함께 넣고 양념장을 만들어둘게요. 꿀대신 물엿이나 설탕으로 대체 가능하고 맛술은 없으시면 대신 물 한스푼 더 넣어주세요. 저희집 고춧가루가 매워서 1/2T만 넣었는데도 맵고 얼얼하더라구요. 취향에 따라 매운맛 조절은 고춧가루로 해 주세요.
2] 매운 고추는 다지듯 잘게 썰어 나중에 고명처럼 올려 톡 쏘는 맛을 더해볼게요.
3] 손질 냉동 새우는 미리 해동 해 두었어요. 해동하지 않고 바로 냉동상태로 사용하시면 물이 나올 수 있으니 미리 체반에 바쳐 해동 후 사용해 주시길 권장합니다. 냉동새우도 워낙 크기가 다양한데 쉬림프박스 만드실때는 좀 씨알이 굵은 것이 좋아요. 팬을 강불에서 3분 예열 후 올리브유를 한스푼 정도 두르고 새우를 앞뒤로 익혀주세요.
4] 이제 불은 약불로 낮추고 준비한 양념장을 넣어줄게요.
5] 한번 잘 섞어가면서 2분정도 맛이 서로 어우러질 수 있게 볶아주시면 맛있는 새우요리 칠리소스 쉬림프박스 간단하게 완성했습니다. 정말 과정이 간단하죠? 밥과 함께 담아 넉넉하게 덮밥처럼 즐겨봤어요. 다져 둔 고추와 깨를 올려 먹음직함을 더해주세요.
매콤한 비쥬얼에 꽤 그럴싸한 비쥬얼이죠? 저는 제주도의 진짜의 맛을 몰라 흉내만 내는 정도겠지만 그래도 맛있게 즐길 수 있더라구요. 통통한 새우의 식감은 정말 언제먹어도 맛있고 매력적이에요. 입맛돋우는 별미 요리로 추천 해 드리고 싶은 레시피입니다. 고추가 씹히는 맛이 저는 상쾌하고 좋던데 매운거 싫어하시면 송송 썬 파나 바질가루 등으로 대체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오늘의 요리 레시피 팁'
1) 고춧가루와 고추로 매운맛을 조절 해 주세요.
2) 생새우가 아닌 냉동새우 사용의 경우 해동 후 조리를 시작 해 주세요.
오늘은 칠리소스 없이 맛있게 완성하는 새우요리 쉬림프박스 레시피로 여러분과 함께 했습니다. 통통한 새우의 식감에 매콤달콤 입에 착 달라붙는 소스의 어울림이 꽤 괜찮더라구요. 저는 밥을 곁들여 덮밥처럼 즐겼지만 안주로 곁들여 드셔도 좋을 것 같아요. 오늘도 맛있게 즐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