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향을 가진 펜넬 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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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ipe 독특한 향을 가진 펜넬 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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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M PRESS TORON… 댓글 0건 조회 5,167회 작성일 15-10-27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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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넬(fennel)은 이탈리아어에서는 피노키오(finocchio), 한국에서는 회향이라 부르며, 한국에서는 약재로 쓰였다고 합니다. 펜넬은 지중해성 다년초 허브로서 2미터 정도까지 키가 자라고 잎은 새의 좁은 깃털 모양입니다. 허브 딜로 착각하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향이 전혀 다르며, 펜넬에는 단맛이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이벤트 생소한 생김새의 펜넬은 프랑스, 이탈리아 요리에서 풍미를 살리는 향신료로 많이 사용됩니다.
특히나 생선으 비린내를 없애는데 효과가 있으며, 육류요리의 기름기를 중화시키는데도 사용됩니다.
펜넬은 아주 오래전 유럽에서 민간요법에도 즐겨 사용되었다고 전해집니다. 고대 로마에서는 펜넬 삶은 물로 아이 눈을 씻기면 시력이 좋아진다고 믿었고, 영국에서는 집에 펜넬 다발을 걸어두면 나쁜 귀신을 쫓는다고 믿었다고 합니다. 실질적으로는 소화불량 해소에 좋아 소화가 잘못시키고 속이 더부룩한 사람이 자주 먹으면 좋습니다. 신경계통 진정 작용으로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비타민C가 풍부하여 피로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고소영 허브차로 유명했던 펜넬씨 차(茶), 이렇게 펜넬은 뿌리부터 잎까지 다양하게 이용될 수 있습니다. 특히 펜넬씨 차는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며 펜넬은 이뇨작용과 체중감량 효과가 있어 비만방지에도 애용되고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요로결석 증상이 있을 때나 해독효과를 위해 펜넬을 사용하기도 한며 특히 펜넬씨 차를 마시면 갱년기 증상이 완화되고, 특히 산모의 모유량이 증가되어, 산후조리하는데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자궁을 수축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임산부들은 조심해야 한다고 합니다.
줄기 아랫부분은 양파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매운맛이 없으며, 독특한 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찬물에 담구어 씁쓸한 맛을 빼주는 것이 좋으며, 달고 수분이 많아 생으로 샐러드로도 많이 이용합니다. 현지 마트 야채 코너나 허브 코너에서 쉽게 찾을 수 있으며 1개당 3불 내외로 구매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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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펜넬 맛보기 1
- 정어리 파스타 (Sardine Pasta)

1. 포장지에 적힌대로 파스타면을 삶아준다.
2.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슬라이스한 마늘과 펜넬 그리고 페페론치노와 함께 볶아준다.
3. 재료를 볶던 팬에 통조림 정어리를 넣어 살짝 으깨주며 함께 볶아준다.
펜넬이 정어리의 비린내를 잡아주어 단백한 파스타를 맛볼 수 있다. 기호에 따라 캔 꽁치등을 사용해주어도 된다. 정어리(Sardine)는 오메가 3 지방산은 물론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며 통조림 코너으로 손쉽게 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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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펜넬  맛보기 2
- 펜넬 샐러드 (Fennel salad)

1. 펜넬을 얇게 슬라이스해준다. 펜넬은 겉보기에는 양파와 비슷하지만, 훨씬 두꺼움으로 낱장으로 뜯어서 얇게 슬라이스 해주는게 좋으며, 간단하게 슬라이서를 써주는 것도 좋다.
2. 각종 야채와 오렌지, 자몽등을 함께 곁들여주고, 기호에 따라 가슴살이나, 참치등을 얹어 준다.
3. 상큼한 드레싱을 얹어주어 마무리 한다. 독특한 펜넬의 향이 샐러드의 균형을 잘 맞춰주며, 담백한 재료들과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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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펜넬 맛보기 3
- 부야베스 (Bouillabaisse)  
1. 기름을 두르고, 손질한 펜넬과 다진 마늘을 함께 볶아준다.
2. 다져준 토마토도 넣고 볶아준다.
3. 원하는 각종 해물을 위에 얹고, 화이트 와인을 조금 넣어준다.
4. 미리 준비한 해물/닭 육수를 넣거나 물에 푼 치킨스톡을 넣고 끓여 준다.
부야베스는 지중해식 해물탕으로, 펜넬이 부야베스 특유의 향을 만들어 준다. 기호에 따라 매운 고추나 시판 토마토 소스를 추가해도 된다.


CBM PRESS TORONTO 10월호,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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