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날에 가볼만한 O.NOIR 테마 레스토랑

본문 바로가기
Canada Korea
사이트 내 전체검색

Eat & Drink Review 특별한 날에 가볼만한 O.NOIR 테마 레스토랑

페이지 정보

작성자 TORONTO_HN 댓글 0건 조회 2,853회 작성일 17-05-11 14:28

본문

특별한 날에 가볼만한 O.NOIR 테마 레스토랑
테마 레스토랑 좋아하세요?
오늘은 토론토에 몇개 없는 테마 레스토랑중인 하나인 O.NOIR 이라는 레스토랑을 소개 하려고 해요. 저는 개인적으로 특이한 레스토랑이나 호텔 등등 특별한 곳을 찾아가는 것을 좋아해서 한국에서 한참 유행했던 감옥 레스토랑이 있는지 알아봤는데 슬프게도 없더라구요.
찾아보면 거의 모두 공연을 하면서 밥을 먹는 레스토랑. 무슨 이유에서 인지 그래도 테마 호텔은 몇개 있는거 같던데 레스토랑은 없더라구요. 이 글을 쓰면서 현재 머리에 떠오르는 건 3-4개 정도. 그 중에서 제가 현재까지 가본 레스토랑은 O.NOIR 한군데 이지만 다른데도 앞으로 기회가 되면 가보고 리뷰를 올릴 생각이에요.
오늘의 주인공은 O.NOIR 시각장애인 레스토랑입니다.
O.NOIR 의 위치
620 Church Street, Toronto (블루어역에서 가까운 위치)
O.NOIR 만의 특이점
레스토랑 테마가 '시각장애인' 레스토랑인만큼 서버분들이 모두 시각장애인. 음식 먹는 단 1-2시간 정도지만 시각장애인분들의 어려운점을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는 테마 까페
O.NOIR 음식 가격
코스요리로 나오고 적어도 한사람당 2 코스 요리 이상이 시켜야 하는데 2 코스는 $32.95이고 3코스는 $39.95 에요.
O.NOIR 영업시간
화요일 -금요일
1st service at 5:45 pm
2nd service at 8:15 pm
토요일
1st service at 5:45 pm
2nd service at 8:30 pm
일요일-월요일
6:30 pm and 7:15 pm
발랜타인데이
5pm, 7:30pm, and 10pm
O.NOIR 음식점을 탐방하며
테마 자체가 시각장애인 카페이다 보니 찍을 수 있는 사진이 많이 없었어요. 따라서 가서 찍은 모든 사진은 하나로 묶어서 올리고 설명 시작!!

일단, 도착하고 나니 레스토랑은 지하더라구요. 확실히 앞이 안보여야 하고 어두어야 해서 그런듯해요. 첫발을 딛으면서 느낀점은 뭔가 아늑한 분위기가 있다는 거였어요. 들어가자 마자 메뉴부터 정하고 어느정도 대기를 하고 나면 웨이터/웨이트리스 분들이 와서 이것저것 간단히 설명해주세요. 설명을 듣고 웨이터/웨이트리스 분들의 어깨를 잡고 자리를 잡으러 들어가요.
처음에 가기 전에는 아무리 빛이 없어도 5분쯤 시간이 지나면 조금이라도 보이지 않을까라는 의심을 했었는데 정말 하나도 안보이더라구요. 조금 시끌벅쩍한 방에 들어가니 생각보다 금방 음식이 나오고 웨이터/웨이트리스 분들이 접시, 포크, 컵 위치를 잡아주고 맛있게 먹고 왔어요
오감자극
예전에 어디서 주워들은 이야기 인데 오감 중 하나라도 잃어버리면 다른 감각들이 살아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보지 못한 상태에서 음식을 먹으면 맛을 담당하는 감각이 뛰어나져서 음식을 먹으면 맛에 대해 더 잘 느끼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하고 갔는데 저에게 있어서는 전혀 아니더라구요. 레스토랑은 음식이 눈에 보이지 않아 보는 즐거움이 사라져서 그런지 음식점은 사람들의 대화로 시끄러운 편이에요. 거기다가 웨이터/웨이트리스가 아무리 포크나 나이프, 물, 접시 등 위치를 알려준다 하더라도 그 위치에서 손을 떼고 나면 또 헷갈리는 위치 때문에 결국 제자리로. 하지만 특별한 경험, 재미있는 경험이긴 했어요
음식 나누어 먹기 (썸타시는 분들 주목!!)
한국 분들은 레스토랑 가면 음식 많이 나누어 먹으실텐데요. O.NOIR 만큼은 음식 나누어 먹기가 미션이 되는 곳! 이에요. 정말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어두컴컴한 레스토랑에서 먹는 것 이기 때문에 내 접시에서 내 포크로 찍어서 내 입에 가져가 먹는것도 쉽지 않아요. 제가 갔을때도 음식을 찍어서 포크를 옆사람에게 건네야 하는데 보이지 않기 때문에 옆사람과 일단 손을 잡고 나서 다른손에 있는 포크를 쥐어 주어야 하더라구요. 그렇게 해야 옆 사람의 음식을 맛 볼수 있었답니다. 따라서 제가 생각하기엔 썸타시는 분들이 가기에 좋은 레스토랑 같아요
이번 주말 나들이, O.NOIR 이란 새로운 테마 레스토랑에서 식사 추천드립니다.
www.onoirtoronto.com
** 본 개시글은 작성자의 개인적인 의견으로 다수 다른분들과 의견이 다를 수 있다는 점 설명 드립니다 **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CBM 자막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150건 60 페이지
토론토 푸드 목록

꿀팁과 함께 하는 자취생 한끼 식사 #스팸양파덮밥

작성자: TORONTO_HN, 작성일: 05-18, 조회: 2975
이번주는 오늘까지만 덥고 내일부터 다시 추운 날씨로 돌아간다고 하는데 날씨는 많이 풀려 이제 여름이 얼마 남지않았음을 알리고 있는거 같아요. 날씨가 점점 무더워지면 집에서 밥하기 귀찮아져 그냥 밖에서 사먹고 싶어지는데요. 외식하는 것도 하루, 이틀은 괜찮지만 계속되면 아무래도 지겹죠? 저는 이런 날 인터넷을 통해 집...

캐주얼하게 즐기기 좋은 Pickle Barrel 브런치

작성자: Editor_미스B, 작성일: 05-14, 조회: 3160
하늘이 파랗고 날이 따뜻해지는 5월 주말에는 좋은 사람들과 여유롭게 브런치를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오늘 소개해드릴 브런치 레스토랑은 바로 'Pickle Barrel'입니다. Pickle Barrel을 펍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웹사이트를 확인해보니 브런치 메뉴도 있고 마침 집근처에 있어서 이번에는 이곳으로 정했습니...

맥주애호가들의 성지, 토론토 다운타운 "Three Brewers"

작성자: Editor Daniel S…, 작성일: 05-12, 조회: 4037
안녕하세요 CBM PRESS 구독자여러분? 행복한 하루 시작하고 계신가요~ 봄 기운을 넘어 이제 여름만큼 화창하고 무더운 날씨의 기미까지, 한국은 만연한 봄을 넘어선지 오래라고 들었어요. 반면에 이곳 토론토는 아직이죠? 바로 어제 사진을 찍고 오늘 포스팅 중인데요, 아래 사진에서 보실 수 있듯이, 여전히 외투를 걸치지 않...

Baltika 7 ( 러시아 맥주 )

작성자: CBM PRESS TORON…, 작성일: 05-12, 조회: 4080
Baltika 7 ( 러시아 맥주 ) 보드카의 나라, 러시아에서 만들어진 이 맥주는 옅은 황금빛을 띄고 있습니다. 향은 옅은 곡물과 홉의 냄새가 납니다. 부드러운 탄산감과 매우 가벼운 바디감을 가져 목넘김 역시 가볍습니다. 상큼한 맛과 몰트, 홉의 맛이 미세하게 나지만 이내 사라지고 깔끔한 맛으로 마무리됩니다. 연하고 ...

특별한 날에 가볼만한 O.NOIR 테마 레스토랑

작성자: TORONTO_HN, 작성일: 05-11, 조회: 2854
특별한 날에 가볼만한 O.NOIR 테마 레스토랑 테마 레스토랑 좋아하세요? 오늘은 토론토에 몇개 없는 테마 레스토랑중인 하나인 O.NOIR 이라는 레스토랑을 소개 하려고 해요. 저는 개인적으로 특이한 레스토랑이나 호텔 등등 특별한 곳을 찾아가는 것을 좋아해서 한국에서 한참 유행했던 감옥 레스토랑이 있는지 알아봤는데...

똥손도 만들수 있는 다이어트 스낵, 연근칩 만들기

작성자: TORONTO_HN, 작성일: 05-10, 조회: 4234
죄책감 없이 먹을수 있는 건강한 스낵, 연근칩 다이어트의 적인 칼로리가 높은 과자는 항상 왜 맛있는지, 과자는 왜 꼭 저녁 먹은 후 늦은 저녁에만 생각나는지 모르겠어요. 벌써 5월인만큼 점점 여름이 다가와 갈수록 옷은 얇아지고 다이어트의 고민은 높아져만 가는데 라며 고민하시는 분들이 위해 간단한 연근칩 만드는 방법 ...

토론토 “샤브랑 콩불” 을 소개합니다

작성자: TORONTO_HN, 작성일: 05-08, 조회: 7742
토론토 “샤브랑 콩불” 을 소개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음식점 이름은 "샤브랑 콩불"이라는 곳으로 한국과 캐나다에서 유행을 탄지 꽤나 시간이 지난거 같은데 저는 이제야 처음으로 접해보았던 콩불이라는 음식이네요. 음식점 위치는 스틸 서쪽 선상에 있어 차로 가도 파킹에 대한 부담없고 버스타고도 갈 수 있는 착한 위치!!...

상큼함 가득담긴 레몬청만들기(feat.블러드오렌지)

작성자: Editor Daniel S…, 작성일: 05-06, 조회: 3592
안녕하세요 CBM PRESS 구독자 여러분? 언제나 여러분의 행복한 쿠킹 라이프를 응원하는 에디터 대니얼입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면서 오늘의 레시피 포스팅을 기분 좋게 시작 해 볼까해요 이번 포스팅에서 여러분과 함께 할 메뉴는 비타민 가득 품은 레몬청만들기 레시피! 특히, 오늘 수제과일청에는 레몬 뿐 아니라...

Nespresso 호환용 커피캡슐 "FINE COFFEE CLUB" 리뷰

작성자: Hyunhee Park, 작성일: 05-05, 조회: 2640
Nespresso 호환용 커피캡슐  "FINE COFFEE CLUB" 리뷰 Nespresso Compatible Capsules 다들 커피 즐겨 드시나요? 요즘은 집에서도 카페에서 마시는 것처럼 신선한 커피를 즐길수 있게 되었는데요. 그 이유는 'NESPRESSO'에서 가정용 커피머신을 개발해 대중화시켰기 때문입니...

숨은 계란을 찾아라 - 계란을 품은 미트로프

작성자: CBM PRESS TORON…, 작성일: 05-05, 조회: 4690
Egg Meatloaf 북미의 대표적인 가정식이라고 여겨지는 다진 고기를 식빵 모양으로 구운 고기요리, 미트로프. 이스터 데이를 위해 달걀을 사용한 응용 버전을 만들어 보세요! 부드러운 식감과 고기육즙이 계란과 만나서 더욱 든든한 한끼가 됩니다. 풍부한 단백질로 영양까지 생각한 이스터 데이를 위한 특별한 한끼, 밥도 잘...

Almond Butterfly - 디져트 카페

작성자: CBM PRESS TORON…, 작성일: 05-05, 조회: 1908
Almond Butterfly - 디져트 카페 글루텐 없이 모든 디져트를 만드는 "Almond Butterfly"는 다운타운에 위치해있는 작은 카페입니다. 카페 규모가 굉장히 작아서 앉아서 여유있게 커피를 즐기기엔 조금 무리가 있지만 다양한 쿠키와 컵케익이 눈길을 끄는 곳입니다. 조금 투박해 보이지만 글루텐 ...

Pero - 에디오피아 레스토랑

작성자: CBM PRESS TORON…, 작성일: 05-05, 조회: 2416
Pero - 에디오피아 레스토랑 아프리카의 음식은 어떤 맛일지 궁금해해본 적 있으신가요? 아프리카 에티오피아는 색감도 화려하고 맛도 좋은 음식들로 가득한 나라입니다. 보통 아프리카 음식은 손을 먹는 게 일반적인데 이 레스토랑에서도 그런 전통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색적인 레스토랑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Canoe - 캐나다 레스토랑

작성자: CBM PRESS TORON…, 작성일: 05-03, 조회: 1717
Canoe - 캐나다 레스토랑 이곳은 토론토에서 손에 꼽히는 고급 레스토랑으로, 유명 셰프인 "John Horne"이 일하고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스카이라운지로 토론토 다운타운의 전경을 감상하며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며, 다양한 풍미가 어우러지는 메뉴들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곳입니다. 레스토랑의 ...

환절기 건강한 보양식, 닭죽만들기

작성자: Editor Daniel S…, 작성일: 05-02, 조회: 5244
안녕하세요 CBM PRESS 구독자여러분? 캐나다 토론토에 와서 정말 신기하게도 감기 한번 앓지 않고 건강하게 잘 지내오다가 학업에 이것저것 파트타임일을 3가지씩 이어가다 보니 졸업 전쯔음해서 드디어 올게 한번 찾아와버렸어요~ 지금은 다 나았지만, 이럴때 건강식 같은 음식 제대로 챙겨 먹어야지 아니면 질병이 오래가 여러모...

Lamesa Filipino Kitchen - 필리핀 레스토랑

작성자: CBM PRESS TORON…, 작성일: 05-02, 조회: 2326
Lamesa Filipino Kitchen - 필리핀 레스토랑 습하고 더운 필리핀에서는 무슨 음식을 주로 먹을까요? 날씨의 영향으로 신맛이 강하고 짠 음식이 많은 게 특징입니다. "Lamesa Filipino Kitchen"의 모토는 '융합'이며, 필리핀의 음식 문화를 캐나다 문화에 맞춰 모두가 즐길 수 있는...

Westmalle Dubbel ( 벨기에 맥주 )

작성자: CBM PRESS TORON…, 작성일: 05-01, 조회: 1796
Westmalle Dubbel 트라피스트(Trappist) 맥주인 Westmalle Dubbel는 어두운 갈색과 어두운 붉은색을 띠며 조밀하고 리치한 헤드가 인상적입니다. 거품의 지속력은 그렇게 길진 않고 조금 거친 느낌입니다. 코끝을 갖다 대면 무화과, 건자두, 건포도 등의 검붉은 건과일 냄새와 흑설탕을 졸인듯한 냄새...
게시물 검색

공지사항

  • 게시물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CBM PRESS TORONTO - 2024년 4월호 CBM TORONTO (Vol.115)
CBM PRESS TORONTO - 2024년 3월호 CBM TORONTO (Vol.114)
CBM PRESS TORONTO - 2024년 2월호 CBM TORONTO (Vol.113)
Copyright © cbmpress.com. All rights reserved.
모바일버전 보기
Developed by Vanple Networks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