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t & Drink Review 브런치가 먹고 싶은 날, Old 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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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M PRESS TORON… 댓글 0건 조회 3,845회 작성일 17-04-26 12:16본문
브런치가 먹고 싶은 날, Old School
아침 겸 점심을 뜻하는 ‘브런치’는 이른 점심시간에 먹는 가벼운 식사를 뜻하는 말입니다. 그러나 브런치는 단순히 점심시간에 먹는 가벼운 식사라고 정의하는 것보다 조용한 곳에서 좋아하는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며 여유롭게 먹는 식사라고 하는 것이 더 브런치에 걸맞은 뜻이 아닐까요? 던다스 웨스트에 위치한 ‘Old School’은 다양한 브런치 메뉴가 있어, 여유로운 브런치를 즐기기 딱인 곳입니다. 또한, 깔끔한 인테리어로 분위기 역시 좋습니다. 오는 주말엔 한 주 동안 열심히 살아온 당신에게 여유로운 주말을 선물해보는 건 어떨까요?
외관과 간판부터 예쁜 ‘Old School’은 던다스 웨스트에 위치한 브런치 전문점입니다. 평일 오전 8시부터 4시까지는 ‘Sun Up Menu’라고 해서 브런치 위주의 메뉴를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후 5시부터 저녁 12시까지는 ‘Sun Down Menu’가 따로 준비되어 있어 고기 위주의 저녁 메뉴와 주류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주말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Brunch Menu’에서 메뉴를 고를 수 있습니다. 특히 토요일에는 24시간 운영하기 때문에 낮에는 브런치를, 저녁에는 저녁 메뉴와 함께 맥주 한 잔을 마시기 좋은 곳입니다. 평일이나 주말 아침에 이곳을 가면, 여럿이 여유로운 브런치를 즐기는 사람도 많지만 혼자 와서 아침을 먹는 사람들도 꽤 찾아볼 수 있으며, 사진을 찍고 있는 사람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Old School의 메뉴들은 맛도 좋지만 미관상으로도 예뻐서 핸드폰으로 대충 사진을 찍어도 예쁘기 때문입니다. 맛도 좋고 사진도 찍기 좋은 브런치 가게를 찾고 계신다면, 이번 주 ‘Old School’에서 여유로운 브런치 어떠신가요?
OLD SCHOOL CAFE
Old School 안쪽에는 직접 구운 빵과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카페도 있습니다. 이곳은 이전에 The Palmerston Cafe였는데 현재는 Old School의 카페로 운영되고 있다고 합니다. 식사 메뉴가 아닌 빵과 커피로 가볍게 먹고 싶다면 Old School Cafe로 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BLUEBERRY HILL
압도적인 비주얼을 자랑하는, 단짠단짠의 정석! Blueberry Hill이라는 메뉴입니다. 블루베리가 콕콕 박힌 핫케이크 사이에 짭짤한 베이컨이 끼워져 있고 핫케이크 위에는 졸인 블루베리와 브라운 슈거 버터가 올려져 있습니다. 핫케이크는 손바닥 정도의 크기로, 부드럽고 쫄깃합니다. 베이컨 한 조각을 올려서 먹으면 단맛과 짠맛의 조화가 예술입니다. 또한, Blueberry Hill은 무쇠 팬 위에 서빙이 되기 때문에 따뜻한 열기를 꽤 오래 간직해, 끝까지 따뜻하게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Blueberry Hill에 뿌려 먹을 수 있는 메이플 시럽이 함께 나옵니다. 시럽을 직접 뿌릴 수 있기 때문에 양 조절을 할 수 있어, 단맛을 좋아하는 분들은 듬뿍! 단맛을 좋아하지 않으신다면 소량만 뿌려 드시면 됩니다.
THE STANDARD
노란 노른자가 눈에 띄는 The Standard라는 메뉴입니다. 신선한 과일과 감자튀김, 비스킷, 콩, 베이컨, 계란으로 구성되어 있어 아침 식사 메뉴로 든든합니다. 비스킷은 체다치즈와 Chive라는 허브로 만들어져 치즈와 향신료의 맛이 나며, 살짝 매콤합니다. 감자튀김과 베이컨은 바삭바삭하고 고소하며, 자칫 무거울 수 있는 맛을 과일로 입가심하면 상큼합니다. 이 메뉴는 다른 메뉴들에 비해 특별할 것이 없었고, 브런치 레스토랑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는 맛이었습니다. 하지만 매콤한 비스킷 맛이 기억에 많이 남는 메뉴입니다. $2을 추가하면 계란을 더 추가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GENERAL CHICKEN & WAFFLES
와플 위에 치킨이 올려져 있는 General Chicken & Waffles라는 메뉴입니다. 맛있는 와플과 치느님의 만남이라니.. 맛을 보지 않아도 이미 맛있는 메뉴죠? 치킨 위에는 바닐라 버터가 올려져 있으며 함께 나오는 시럽은 매콤한 꿀 시럽(Tabasco-pepper honey)으로 이 메뉴를 더 특별하게 만들어줍니다. 또한 매콤한 꿀시럽은 자칫 느끼할 수도 있는 치킨+와플의 맛을 더 당기게 만들어줍니다. 치킨은 먹기 쉬운 순살치킨으로, 바삭바삭한 식감입니다.
DON’T EVEN GO THERE
비주얼만으로도 가슴이 두근두근한 메뉴입니다.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빵 안에 치즈가 듬뿍 들어가 있고 코코넛 플레이크가 뿌려져 있습니다. 빵 위에는 바닐라 생크림과 슬라이스된 오렌지 조각이 올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빵 위에는 오렌지 허니 드리즐이 뿌려져 있는데 이 드리즐 때문에 질리지 않는 상큼한 맛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Old School에서 먹었던 모든 메뉴 중에 제일 기억에 남는 메뉴입니다.
HOGTOWN BBQ BENNY
브런치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베네딕트 메뉴죠? 체다 차이브 비스킷 위에 수란이 올려져 있는 Old School의 Hogtown BBQ Benny입니다. 뻣뻣한 장조림 같은 Pulled Pork와 감자 샐러드, 그리고 초록 야채가 어우러진 든든한 브런치 메뉴입니다. 반숙되어 촉촉한 수란과 부드러운 감자샐러드가 뻣뻣한 Pulled Pork, 비스킷과 잘 어울립니다. 아침 식사로는 가장 적합한 메뉴라고 생각됩니다.
MAC & CHEESE COBBLER
주말 브런치 메뉴에는 없는 맥앤치즈입니다. 무쇠 팬에 서빙되어 나오는 것이 독특합니다. 맥앤치즈 위에 Pulled Pork가 올려져 있는데 맥앤치즈와도 잘 어울립니다. 안쪽부터 깊게 한번 뜨면, 쭉 늘어나는 치즈를 볼 수 있습니다. 꾸덕하고 고소하고 쫄깃한 맛으로 정말 맛있습니다. 토론토 맥앤치즈 맛집으로 검색하면 꼭 나오는 곳이 바로 ‘Old School’입니다. 맛있는 맥앤치즈를 맛보고 싶으시다면 이곳에서 드셔보세요.
DRINK MENU
브런치 메뉴에 빠질 수 없는 드링크 메뉴! 커피부터 카푸치노, 주스까지 마실 수 있습니다. 커피는 한 잔에 $3로, 계속해서 리필을 받을 수 있습니다. 왼쪽 사진은 카푸치노인데, 귀여운 잔에 풍성한 거품을 머금고 있으며 카푸치노를 다 마신 후에도 역시 커피로 리필을 받을 수 있습니다. 커피를 마시지 않으신다면 상큼한 주스나 음료는 어떠신가요? 직접 갈아주는 오렌지 주스를 주문했는데, 시중에서 파는 설탕 탄 오렌지 주스가 아니라 정말 오렌지를 갈아만든 맛이 나는 건강한 맛입니다. 오렌지 이외에도 자몽, 사과, 제철 과일을 갈아 만든 신선한 주스를 주문할 수 있습니다.
CBM PRESS TORONTO 04월호,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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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겸 점심을 뜻하는 ‘브런치’는 이른 점심시간에 먹는 가벼운 식사를 뜻하는 말입니다. 그러나 브런치는 단순히 점심시간에 먹는 가벼운 식사라고 정의하는 것보다 조용한 곳에서 좋아하는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며 여유롭게 먹는 식사라고 하는 것이 더 브런치에 걸맞은 뜻이 아닐까요? 던다스 웨스트에 위치한 ‘Old School’은 다양한 브런치 메뉴가 있어, 여유로운 브런치를 즐기기 딱인 곳입니다. 또한, 깔끔한 인테리어로 분위기 역시 좋습니다. 오는 주말엔 한 주 동안 열심히 살아온 당신에게 여유로운 주말을 선물해보는 건 어떨까요?
외관과 간판부터 예쁜 ‘Old School’은 던다스 웨스트에 위치한 브런치 전문점입니다. 평일 오전 8시부터 4시까지는 ‘Sun Up Menu’라고 해서 브런치 위주의 메뉴를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후 5시부터 저녁 12시까지는 ‘Sun Down Menu’가 따로 준비되어 있어 고기 위주의 저녁 메뉴와 주류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주말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Brunch Menu’에서 메뉴를 고를 수 있습니다. 특히 토요일에는 24시간 운영하기 때문에 낮에는 브런치를, 저녁에는 저녁 메뉴와 함께 맥주 한 잔을 마시기 좋은 곳입니다. 평일이나 주말 아침에 이곳을 가면, 여럿이 여유로운 브런치를 즐기는 사람도 많지만 혼자 와서 아침을 먹는 사람들도 꽤 찾아볼 수 있으며, 사진을 찍고 있는 사람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Old School의 메뉴들은 맛도 좋지만 미관상으로도 예뻐서 핸드폰으로 대충 사진을 찍어도 예쁘기 때문입니다. 맛도 좋고 사진도 찍기 좋은 브런치 가게를 찾고 계신다면, 이번 주 ‘Old School’에서 여유로운 브런치 어떠신가요?
- 월-수요일 : 8am - 5pm 목-금요일 : 8am - 12am 토요일 : 12am - 12am 일요일 : 12am - 5pm
- 800 Dundas West, TORONTO
- 416.815.8790
- www.oldschoolyyz.com
OLD SCHOOL CAFE
Old School 안쪽에는 직접 구운 빵과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카페도 있습니다. 이곳은 이전에 The Palmerston Cafe였는데 현재는 Old School의 카페로 운영되고 있다고 합니다. 식사 메뉴가 아닌 빵과 커피로 가볍게 먹고 싶다면 Old School Cafe로 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BLUEBERRY HILL
압도적인 비주얼을 자랑하는, 단짠단짠의 정석! Blueberry Hill이라는 메뉴입니다. 블루베리가 콕콕 박힌 핫케이크 사이에 짭짤한 베이컨이 끼워져 있고 핫케이크 위에는 졸인 블루베리와 브라운 슈거 버터가 올려져 있습니다. 핫케이크는 손바닥 정도의 크기로, 부드럽고 쫄깃합니다. 베이컨 한 조각을 올려서 먹으면 단맛과 짠맛의 조화가 예술입니다. 또한, Blueberry Hill은 무쇠 팬 위에 서빙이 되기 때문에 따뜻한 열기를 꽤 오래 간직해, 끝까지 따뜻하게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Blueberry Hill에 뿌려 먹을 수 있는 메이플 시럽이 함께 나옵니다. 시럽을 직접 뿌릴 수 있기 때문에 양 조절을 할 수 있어, 단맛을 좋아하는 분들은 듬뿍! 단맛을 좋아하지 않으신다면 소량만 뿌려 드시면 됩니다.
THE STANDARD
노란 노른자가 눈에 띄는 The Standard라는 메뉴입니다. 신선한 과일과 감자튀김, 비스킷, 콩, 베이컨, 계란으로 구성되어 있어 아침 식사 메뉴로 든든합니다. 비스킷은 체다치즈와 Chive라는 허브로 만들어져 치즈와 향신료의 맛이 나며, 살짝 매콤합니다. 감자튀김과 베이컨은 바삭바삭하고 고소하며, 자칫 무거울 수 있는 맛을 과일로 입가심하면 상큼합니다. 이 메뉴는 다른 메뉴들에 비해 특별할 것이 없었고, 브런치 레스토랑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는 맛이었습니다. 하지만 매콤한 비스킷 맛이 기억에 많이 남는 메뉴입니다. $2을 추가하면 계란을 더 추가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GENERAL CHICKEN & WAFFLES
와플 위에 치킨이 올려져 있는 General Chicken & Waffles라는 메뉴입니다. 맛있는 와플과 치느님의 만남이라니.. 맛을 보지 않아도 이미 맛있는 메뉴죠? 치킨 위에는 바닐라 버터가 올려져 있으며 함께 나오는 시럽은 매콤한 꿀 시럽(Tabasco-pepper honey)으로 이 메뉴를 더 특별하게 만들어줍니다. 또한 매콤한 꿀시럽은 자칫 느끼할 수도 있는 치킨+와플의 맛을 더 당기게 만들어줍니다. 치킨은 먹기 쉬운 순살치킨으로, 바삭바삭한 식감입니다.
DON’T EVEN GO THERE
비주얼만으로도 가슴이 두근두근한 메뉴입니다.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빵 안에 치즈가 듬뿍 들어가 있고 코코넛 플레이크가 뿌려져 있습니다. 빵 위에는 바닐라 생크림과 슬라이스된 오렌지 조각이 올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빵 위에는 오렌지 허니 드리즐이 뿌려져 있는데 이 드리즐 때문에 질리지 않는 상큼한 맛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Old School에서 먹었던 모든 메뉴 중에 제일 기억에 남는 메뉴입니다.
HOGTOWN BBQ BENNY
브런치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베네딕트 메뉴죠? 체다 차이브 비스킷 위에 수란이 올려져 있는 Old School의 Hogtown BBQ Benny입니다. 뻣뻣한 장조림 같은 Pulled Pork와 감자 샐러드, 그리고 초록 야채가 어우러진 든든한 브런치 메뉴입니다. 반숙되어 촉촉한 수란과 부드러운 감자샐러드가 뻣뻣한 Pulled Pork, 비스킷과 잘 어울립니다. 아침 식사로는 가장 적합한 메뉴라고 생각됩니다.
MAC & CHEESE COBBLER
주말 브런치 메뉴에는 없는 맥앤치즈입니다. 무쇠 팬에 서빙되어 나오는 것이 독특합니다. 맥앤치즈 위에 Pulled Pork가 올려져 있는데 맥앤치즈와도 잘 어울립니다. 안쪽부터 깊게 한번 뜨면, 쭉 늘어나는 치즈를 볼 수 있습니다. 꾸덕하고 고소하고 쫄깃한 맛으로 정말 맛있습니다. 토론토 맥앤치즈 맛집으로 검색하면 꼭 나오는 곳이 바로 ‘Old School’입니다. 맛있는 맥앤치즈를 맛보고 싶으시다면 이곳에서 드셔보세요.
DRINK MENU
브런치 메뉴에 빠질 수 없는 드링크 메뉴! 커피부터 카푸치노, 주스까지 마실 수 있습니다. 커피는 한 잔에 $3로, 계속해서 리필을 받을 수 있습니다. 왼쪽 사진은 카푸치노인데, 귀여운 잔에 풍성한 거품을 머금고 있으며 카푸치노를 다 마신 후에도 역시 커피로 리필을 받을 수 있습니다. 커피를 마시지 않으신다면 상큼한 주스나 음료는 어떠신가요? 직접 갈아주는 오렌지 주스를 주문했는데, 시중에서 파는 설탕 탄 오렌지 주스가 아니라 정말 오렌지를 갈아만든 맛이 나는 건강한 맛입니다. 오렌지 이외에도 자몽, 사과, 제철 과일을 갈아 만든 신선한 주스를 주문할 수 있습니다.
CBM PRESS TORONTO 04월호,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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