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 호수에서 숙박하는 ‘부유 주택’ 금지

CBC 뉴스는 주정부가 새로운 스타일의 호수 위 숙박 시설인 부유식 주택에 대한 제한을 강화한다고 보도했습니다. 개조된 선적 컨테이너를 사용하여 제작된 이 선박은 온타리오주 곳곳에서 “추악하다”는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범선, 하우스 보트, 캐빈 크루즈 또는 기타 전통적인 수상 선박에서는 숙박이 가능합니다. 

올해 초 주정부는 유동 주택을 규제하는 제안에 대해 국민들에게 의견을 요청한 바 있는데요. 온타리오주 Parry Sound-Muskoka의 MPP이기도 한 그레이든 스미스 천연자원 및 임업부 장관은 외관적인 문제가 아닌 환경 및 안전 문제로 이를 제한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외관이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도 있을 수 있으나 주요 원인은 환경과 안전”이라며 “이들의 규모는 작지 않으며 일부는 1,200 평방 피트에 달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로 인해, 많은 오수와 쓰레기가 생긴다.”며 “따라서 이 중 어느 것이든 호수나 강으로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금요일 발표된 온타리오주의 보도 자료에 따르면, 마리나 등의 민간 물놀이장이나 트렌트 세번 운하 등 다른 정부가 관할하는 수로에 도킹하고 있는 수상 숙박 시설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