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5년 만에 최악의 꽃가루 알레르기 시즌 맞이해

꽃가루연구소 다니엘 코츠 박사는 토론토 지역의 계절성 알레르기가 예년보다 악화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토론토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대기 중 꽃가루 평균량의 두 배 이상을 기록하고 있으며, 온난화 추세로 인해 5년 만에 최악의 계절과 씨름하고 있습니다. 코츠 박사는 지난 20년간 꽃가루 수치가 상승하는 것을 목격하고 있으며 이는 기후 변화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온난한 기후일수록, 온난한 기후가 길어질수록 일반적으로 공기 중에서 더 많은 꽃가루를 볼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온타리오주의 알레르기 시즌은 일반적으로 3월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인데요. 코츠 박사는 세 가지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에게 이번 계절은 "참담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알레르기는 예방할 수도, 멈출 수도 없기에 알레르기 시즌을 무사히 보내는 법을 습득해야 합니다, 코츠 박사는 알레르기로 씨름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다음과 같이 조언했습니다.

- 외출 후에는 옷을 자주 세탁해야 합니다.

- 눈에 꽃가루가 가까이 가지 않도록 선글라스를 착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수분을 계속 보충함으로써 꽃가루를 씻어냅니다.

- 산책 후에 반려동물의 발을 씻기셔야 합니다.

- 꽃가루 수치가 너무 높아지면 창문을 닫으시기 바랍니다.

- 알레르기 전문가에게 연락하여 어떤 종류의 꽃가루에 반응하는지 알고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