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빅토리아 데이 연휴 및 주말 날씨는?

많은 캐나다인들에게 빅토리아 데이 연휴는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특별한 롱위켄으로 기념되고 있습니다. 다행히 온타리오주 남부의 대부분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요. 5월 셋째 주는 수요일, 유난히 추운 날씨로 잠시 움츠러들었음에도 불구하고 햇빛이 듬뿍 내리쬐는 아름다운 주였습니다. 목요일과 금요일은 맑은 하늘이 예상되고 있으며 낮 최고기온은 16도와 20도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이번 주말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토요일은 피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토론토와 온타리오주 남부 대부분 지역에서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일요일은 낮 최고기온이 22도로 토론토 전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일 전망입니다. 빅토리아 데이인 월요일은 낮 최고 기온이 15도로 비교적 선선해질 예정이지만 하루종일 햇빛이 내리쬐겠습니다. 미시사가, 브램턴, 옥빌, 벌링텅을 포함한 할튼-필 지역도 토론토와 비슷한 날씨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금요일 저녁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여 토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외곽 지역 날씨 전망

조금 더 외곽 지역으로 가시는 분들은 서늘한 날씨에 대비 하시기 바랍니다. 무스코카 지역의 경우 토요일에 비가 계속 내리고 기온이 내려갈 것으로 예측되며 일요일과 빅토리아 데이인 월요일에는 맑은 하늘이 예상됩니다. 최고 기온은 각각 16도와 13도입니다. 패리 사운드의 경우, 금요일 낮 최고기온이 22도에 달하며 따뜻한 날씨가 유지될 전망인데요. 토요일 최고 기온이 12도까지 큰 폭으로 떨어질 예정으로, 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일요일에는 맑은 하늘에 15도로 약간의 낮밤 기온 차가 있겠고 월요일은 12도로 선선하지만 화창한 날이 되겠습니다.

카와르타 호수로 휴가를 떠나시는 분들은 매우 좋은 날씨를 기대하실 수 있을 예정입니다. 토요일 대부분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지만 나머지 연휴는 맑은 날씨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인데요. 일요일에는 낮 최고 기온이 19도로 맑은 하늘이 예상되며 월요일에는 15도로 기온이 조금 내려가지만 화창한 날씨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캐나다 환경부는 이번 주말 비가 예보된만큼 온타리오 외곽 지역을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차가운 호수와 큰 수역을 주의하라고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