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정부, 청소년을 위한 '정신건강 의무교육 커리큘럼' 도입

온타리오 주정부는 정신건강 리터러시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초등학생과 고등학생을 위한 새로운 의무 교육 커리큘럼을 도입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새로운 교육과정은 다음 학년에 도입될 예정으로, 10학년에게 필요한 진로진학코스 업데이트는 물론 7, 8학년을 위한 정신건강 리터러시 교육 필수자원 지원이 포함될 예정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12월에 정신 건강 리터러시에 관한 동의를 제출한 진보 보수당 MPP 나탈리 피에르로 인해 시작되었습니다. 월요일 기자회견에서 그녀는 6년 전 17세의 아들이 자살로 사망한 것이 그녀가 이 계획을 추진하게 된 계기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제 아들은 다른 학생들과 똑같았다.”며 “그가 죽기 전날, 대학 캠퍼스 투어에도 참가했다.”라고 눈물을 흘리며 말했습니다. 그녀는 또한 정신 건강 리터러시는 학교에서 수학과 과학과 같은 방식으로 가르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스티븐 레체 교육부 장관은 정신 건강 및 중독 부장관인 마이클 티볼로와 함께 기자회견에 임했는데요. 그는 “이 임무는 젊은이들이 자신의 삶과 일, 교실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개인적인 스킬 툴박스를 만드는 것”이라며 "젊은이들이 회복력을 가지고 일상생활의 장애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보다 유용하고 실용적인 학습을 만들기 위한 기본”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레체 장관은 이 계획을 도입하기 위해 온타리오주는 올해 1,200만 달러, 2024년에는 1,400만 달러, 2025년에는 1,600만 달러의 자금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새로운 교육과정에는 학생들이 스트레스 관리하는 방법, 정신건강과 정신질환의 관계를 파악하고 징후 증상을 인식하는 방법과 도움을 얻는 방법을 아는 데 도움이 되는 활동, 영상, 정보의 형태로 7, 8학년 학습 자료가 포함될 예정입니다. 10학년 학생들은 2024년 가을부터 의무적으로 학습을 시작하게 되며, 여기에는 고통의 징후를 식별하고 정신 건강 자원과 연결하는 방법을 학습하는 것이 포함됩니다. 이러한 학습 모듈은 온타리오주 학군 및 식키즈 병원과 협력하고 있는 스쿨 멘탈 헬스 온타리오 전문가와 함께 개발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