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정부, 기초 수학·문해 교육에 1억 8천만 달러 투자

온타리오 주 정부는 아이들의 읽고 쓰는 능력과 수학 능력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에 많은 투자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스티븐 레체 교육부 장관은 4월 16일 기자회견에서 주정부가 교육 시스템을 개혁하는 데 1억 8천만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교육부 장관은 “우리는 기본으로 돌아갈 것”이라며 “그것이 학생들의 읽기, 쓰기, 수학 능력에 있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이 계획은 학생들에게 더 나은 학교, 직업, 성과를 제공하기 위해 설계되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 투자로 '1000명의 교육자'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며, 2023~2024학년도 수학계획과 독서계획에 자금이 배정될 전망입니다. 새로운 수학 교육 계획에 7천 1백만 달러가 투자되며, 문맹률 향상에 1억 9백만 달러가 사용됩니다. 

새로운 수학 계획이란?

온타리오주는 교육자 수를 늘리고 모든 학년에 ‘Financial literacy’와 ‘Coding’이 포함된 보다 현대화된 수학 교육과정을 도입할 계획입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300명 이상의 교육자를 지원해 수학 교육자 수를 2배로 늘리고 각 교육청에 수학 리드를 도입해 추가 지원, 교육 표준화, 커리큘럼 관리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새로운 교사들은 연수를 받게 되며 정부는 수학 자격 과정 비용을 부담할 예정입니다.

수학 액션 팀(Math Action Teams)은 또한 학생들의 성과를 높이는 것을 돕기 위해 각 학교와 교육청에 파견됩니다. 학부모들과 학생들을 위한 디지털 수학 툴이 온라인으로 제공되며, 교사가 운영하는 온라인 강의 세션이 지속적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기자회견에서 레체 교육부 장관은 성적이 낮은 하위 20%의 학교에 집중하여 추가 교사와 지원을 통해 해당 학교들의 교육 수준을 높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문해력을 향상하기 위한 계획은?

문해력 향상을 위한 노력은 보다 어린 학생들의 독해력 향상에 초점을 마주고 진행됩니다. 학생들이 핵심적인 실력을 키우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유치원 아이들부터 2학년까지 조기독서전형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교사 교육이 실시되며 '표준화된 (전액 지원) 스크리닝 툴’을 통해 해당 과정이 시행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700여명의 전문 교사를 추가 채용하여 학생들이 소규모 그룹으로 공부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언어 교육 과정은 또한 보다 어린 학생들에 초점을 맞추어 2023년 9월에 개편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