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실업률, 4개월 연속 5% 기록

캐나다 실업률, 4개월 연속 5% 기록

캐나다 경제는 가파른 인구 증가 속에 3월에 35,000개의 일자리를 추가하여 실업률을 거의 기록적인 최저 수준으로 유지했습니다.

캐나다 통계청은 최근 노동력 조사에서 실업률이 4개월 연속 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일자리 증가는 주로 민간 부문에서 이루어졌습니다. 고용은 운송 및 창고, 사업, 건물 및 기타 지원 서비스뿐만 아니라 금융, 부동산, 임대 및 임대에서 증가했습니다. 한편,  건설, 및, 천연 자원 일자리는 줄어들었습니다.

인드리드의 수석 경제학자인 브렌던 버나드는 이 보고서가 "많은 경제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노동 시장이 여전히 잘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인드리드는 캐나다도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일자리 숫자를 해석하는 것은 다소 까다롭다고 경고했습니다. 캐나다 통계청은 지난달 인구가 0.3% 증가한 반면 고용은 0.2%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고용주들이 고용 욕구를 유지하면서 3월에도 임금은 계속 올랐습니다. 시간당 평균 임금은 연간 기준으로 5.3% 상승했습니다. 캐나다 노동 시장은 높은 금리가 사람들과 기업들의 차입 비용을 증가시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몇 달 동안 긴축 상태였습니다. 3월은 4개월 연속 실업률이 5%로 사상 최저치에 근접했습니다.

캐나다 통계청의 보고서는 실업자들이 오랫동안 직장을 떠나지 않을 가능성이 적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3월에 실업자 중 27주 이상 실직한 사람들의 비율은 16%로 1년 전의 20.3%보다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노동 시장의 긴축이 영원히 지속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제학자들이 올해 상당한 둔화를 예상하는 가운데 캐나다 은행이 2022년 3월 이후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단행하면서 경제에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주 초 중앙은행이 발표한 최근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과 기업들은 경기 둔화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소비를 줄일 계획이라고 말하는 반면, 기업들은 판매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판매 둔화는 노동 시장으로 스며들어 실업률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진=Statistics Cana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