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 4월 날씨 예보, "올해 봄은 늦게 온다"

온타리오주의 예보에 따르면 아직 봄이 오기엔 이른 것으로 보입니다. 

웨더네트워크(TWN-The Weather Network)에 따르면 올해 온타리오주 주민들은 조금 더 긴 겨울을 겪어야 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파머스 알마낙이 제공한 장기 예보는 이러한 예측을 뒷받침하는데요. 해당 정보에 따르면 3월은 겨울 날씨가 이어질 예정이며, 4월 또한  잠깐의 쾌적한 날씨가 예보되어 있습니다.

TWN의 시니어 기상학자 더그 길햄은 “3월과 4월 일부까지 늦겨울 날씨가 이어질 예정이며, 평년보다 기온이 낮고 종종 겨울 폭풍이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5월과 6월 초에는 따뜻한 날씨를 누릴 수 있는 최고의 때가 될 것이며, 대부분 쾌적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산발적인 소나기도 예측되어 있는데요. TWN은 “적어도 4월까지 온타리오 남부 전역에 걸쳐 활발한 폭풍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이로 인해 온타리오 남부와 온타리오 북부 일부에 평년을 웃도는 강수량이 초래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긍정적인 측면으로는 온타리오주 남부에서 2023년에 봄 홍수가 발생할 가능성은 낮아질 것으로 보이며, 온타리오주 북부의 경우 3월에 눈이 많이 내리면 봄 홍수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온타리오주의 4월 날씨는 어떻게 되나요?

기상 전문가들은 온타리오 주민들에게 3월과 4월 내내 평년보다 추운 기온에 대비할 것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4월은 한 달의 대부분을 폭풍과 소나기가 지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파머스 알마낙은 월초인 부활절에는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측되며, 4월 후반부가 되어서야 해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다가오는 4월은 화창한 날씨와 폭풍우가 뒤섞인 날씨가 될 것으로 보이므로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