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토론토 날씨 강추위 눈소식 한파주의보 발령

이번주 토론토 날씨 강추위 눈소식 한파주의보 발령

예년 보다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었던 캐나다 전역에 대해 강추위가 이번 주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캐나다 기상청은 토론토 및 일부 GTA 지역에 대한 기상 특보를 발표하며 한파 주의보를 발령한 상태입니다. 가장 극심한 추위가 예상되는 날은 목요일 저녁부터 금요일 오후까지로 최대 영하 30도이며 돌풍을 동반하여 체감온도는 극심하게 떨어질 전망입니다.

2월의 첫 날 1일 날씨는 최고 기온 영하 5도에서 최저 8도를 웃도는 기온으로 내려가며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서풍의 영향으로 시속 약 30KM 의 바람이 동반되어 체감온도는 영하 15도에 이를 전망입니다.

극심한 추위가 예상되는 만큼, 캐나다 환경부는 다가오는 주말 바깥 활동을 자제 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목요일 저녁부터 시작해 토요일새벽까지 이어지는 강추위는 특히, 북서풍의 영향으로 온도가 크게 하락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기상청은 영하 24도에서 최대 30도까지도 떨어 질 수 있으며 강한 돌풍까지 동반되어 일부 지역에 대해서는 일시적인 정전 현상도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주말인 토요일 뿐만 아니라, 일요일에도 시속 40KM 이상의 강풍이 불어 올 전망인데요. 전체적으로 햇빛이 들지 않는 흐린 날씨에 기온까지 급하강해 실제 체감 되는 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꽁꽁 얼어 붙을 만큼 한파 주의보가 발령된 날씨는 주말을 지나면서 차츰 완화 될 예정입니다.

2월6일 다음주 월요일 날씨는 최고 0도에서 최저 영하 2도로 예년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높은 날씨로 완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갑자기 찾아온 강추위로 기상청에서는 두꺼운 외투 한 벌을 입는 것 보다 얇은 옷이나 스웨터 등 겹겹히 옷을 껴 입고 외부 활동을 할 것을 권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