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올봄 캐나다 공식 방문 예정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올봄 캐나다 공식 방문 예정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캐나다를 공식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방문 예정일은 오는 3월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캐나다 방문은 북미 정상회담을 따라 알려졌는데요. 화요일, 저스틴 트뤼도 총리와 미 대통령의 회담이 이루어진 뒤 이어 공식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전체 일정이 어떻게 되는 지는 아직 정해진 것이 없으며 정확한 방문지도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캐나다 수도인 오타와를 방문했던 마지막 미국 대통령은 2016년 버락 오바마가 마지막이었습니다. 

당시 트뤼도 총리는 오바마 전 대통령과의 만남의 자리에서, 각각의 국가 지도자로서 의미 있는 관계를 맺고 함께 일하게 된 것이 “큰 기쁨”이라고 표현한 바 있습니다. 

본래 새로 선출된 미국 대통령들은 임기 중 한 번 이상 캐나다를 방문하는 관행이 있었는데요. 이는 도날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임 중 캐나다를 방문하지 않음에 따라 종식되고 말았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캐나다를 방문하게 되면 어떤 곳에서 어떤 일정을 보내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사진= Wikip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