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턴, 누수로 26년간 온타리오 호수로 폐기물이 유출된 것으로 밝혀져

온타리오 호수에 26년 동안 해밀턴 하수를 흘려보낸 누수에 대한 조사에서 다른 파이프도 같은 시간 동안 물에 폐기물을 쏟아내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새로 발견된 누출은 지난 토요일 Rutherford와 Myrtle 애비뉴에서 발견되었다고 시 관리들이 보도 자료에서 말했습니다.

시는 누수의 근원이 26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합니다. 1996년 이후 무려 11개의 주거용 건물이 위생 폐수를 해밀턴 항구로 흘려보내고 있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그 해에 새로 건설된 빗물 하수관이 100년 된 복합 하수관과 연결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 이후로 폐수는 항구로 이어지는 빗물 하수구로 흘러들어가고 있습니다.

시는 현재 얼마나 많은 폐기물이 배출됐는지는 불확실하지만 평가가 완료되면 정확한 양을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찰은 지난 11월 22일에도 유사한 발견으로 촉발됐습니다. 복합 하수관에 구멍이 뚫려 누수가 발견된 것입니다. 즉, 50명 정도의 해밀턴 주민들이 26년 동안 하수를 해밀턴 항구로 흘려보냈습니다.

그 기간 동안 3억 3,700만 리터의 폐기물이 항구로 방출되었으며 수리 비용은 $29,830가 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시는 발견된 유출사고에 대한 '영구적 해결책'을 결정하면서 항구로의 추가 방류를 막기 위해 진공 트럭이 동원되었다고 말합니다.

최근 유출은 2018년 Cherdoke Creek에서 240억 리터의 하수가 누출된 후 발생했으며, 현재까지 복구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