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TTC 신형 스트릿카 잔고장 속출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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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토론토 TTC 신형 스트릿카 잔고장 속출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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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ditor Daniel S… 댓글 0건 조회 5,829회 작성일 18-07-0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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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소중한 발이 되어주는 대중교통. 토론토의 대중교통 시스템은 Toronto Transit Commission(이하 TTC)로 그 역사를 쫓아 올라가보면 19세기 1861년까지 거슬러 올라가게 됩니다.
TTC의 대중교통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수단으로는 가장 많은 이용자를 자랑하는 서브웨이(지하철),버스, 그리고 스트릿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유일하게 19세기 무렵부터 운영되기 시작한 토론토의 스트릿카는 사실 처음에는 전선에 의해 운영되는 것이 아니라 자동차의 작동 방식과 비슷했습니다. 1892년에 전기선 설치가 현재 다운타운 토론토에 완료되어 지금과 같은 형태의 스트릿카의 운행이 이때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다른 대중교통 수단인 버스와 지하철이 보통 토론토의 다운타운을 비롯해 서쪽과 동쪽, 위아래 남북까지, 이렇게 사방으로 긴 노선을 가지고 있는 것과 달리 스트릿카의 경우 다운타운지역  및 워터 프론트 정도의 구간만 운행중에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용객의 숫자는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이용객의 숫자가 많은 만큼 노화역시 빠르게 진행 된 교통수단 중 하나인데요. 그래서 토론토 TTC가 2018년 현재까지 총 89대의 신형 스트릿카를 구입하여 구형 스트릿카에서 교체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조업체는 Bombardier 주식회사로 퀘벡주 몬트리올에 본사를 두고있으며 다국적 항공우주 산업과 도심 교통 산업 시스템을 지원하는 회사입니다. 쾌적한 공기순환 장치와 냉방 및 난방효과도 이전 세대 스트릿카와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준수한 편이라 시민들의 기대를 산 신형 스트릿카는, 기대와 달리 속출 되고있는 잔고장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가벼운 고장이 아닌, 본사가 직접 나서서 89대 중 고장 현상을 보인 67대를 전부 퀘벡주 몬트리올 본사까지 회수하여 수리해야 한다고 그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 계획에 따르면, 1대의 신형 스트릿카를 수리하는데까지 걸리는 예상 소요시간이 19주이며, 67대의 스트릿카를 수리하는 작업이 2022년까지도 완료되지 못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TTC는 총 202대의 신형 스트릿카 구입을 진행 중이며 차후 들여오는 스트릿카에 대해서는 고장 여부를 더 철저히 확인 한 후 운행을 시작할 것으로 입장을 밝혔습니다. 예정에 없었던 막대한 지출이 예상되어 시민들의 원성 또한 높아짐에 따라 토론토 시의 시장인 John Tory역시 이에 대한 의견을 발표했는데요.
신형 스트릿카 제조업체인 Bombardier에 숨김 없이 그의 실망감을 표시하였습니다. 시민들의 세금으로 많은 부분 운영되는 대중교통 시스템의 한 부분인 만큼 철저한 관리 및 보수 조치로 재빠른 대처를 요구하였으며 추후 들여오는 신형 스트릿카에 대한 검토 또한 신중히 이루어져야 할 것에 대한 입장을 분명하게 밝혔습니다.
최초 계획보다 그 지급일이 늦어지면서 운행 시작 시점 역시 연기되었던 이번 신형 스트릿카. 더욱 철저한 점검이 있었을 것으로 짐작했던 시민들의 생각과 달리 결과적으로 회수절차와 설비 보수 기간이 더해져 토론토에서 완전한 신형 스트릿카로 전 노선이 적용될 때 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의 시간을 더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이슈가 보고된 것은 아니지만, 운행 보증기간인 30년 운영을 위해 고장증상을 보인 67대의 차량에 한하여 반드시 조취가 필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더욱 철저한 안전점검 및 보수 절차를 거쳐 안정적이고 쾌적한 스트릿카의 운행을 기대 해 봅니다.
 
 

___ Translated and rewritten by CBM editor Daeyul Song,[Source - most-torontos-new-streetcars-are-going-back-bombardier-repairs on blogTO website, image via T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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