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크라켄 코로나19 변종 21개 검출 확인

캐나다, 크라켄 코로나19 변종 21개 검출 확인

캐나다 공중 보건국(PHAC)은 비공식적으로 크라켄 변종으로 알려진 XBB.1.5 코로나19 변종 21건을 미국에서 감지했습니다.

크라켄은 지난해 10월 처음 발견된 오미크론 변종의 하위 변종입니다. 보건국은 크라켄 사례를 지금까지 “산발적인 감지”로 특징지었습니다. 12월 11일 기준으로 크라켄 변종은 테스트한 샘플의 0.6%에서만 발견되었습니다. 균주 유병률에 대한 전국적인  다음 업데이트는 1월 6일에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크라켄 변종이 12월 24일부터 31일 사이에 미국 내 전국적으로 발생한 새로운 코로나19 감염 사례의 40%를 차지했다고 보고했습니니다. 크라켄은 지난주 신규 확진자의 75%를 차지한 북동부 주에서 훨씬 더 유행하고 있습니다. 

이 새로운 변종은 인간 ACE 수용체에 더 단단히 결합하기 때문에 전염성이 더 강하지만, 더 위험한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캐나다 보건국은 “모든 코로나19 하위 분류와 마찬가지로 XBB의 확산을 계속 주의 깊게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XBB.1.5는 현재 산발적으로만 탐지되는 것으로 간주된다. 데이터가 유입됨에 따라 증가율을 보다 정확하게 추정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캐나다 내에서는 우려의 변종으로 칭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크라켄은 신화적인 생물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는 추세를 따르는 여러 하위 변종 중 하나입니다. 다른 아종으로는 센타우루스, 그리폰, 케르베루스 등이 있습니니다.

( 사진= unsplas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