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인플레이션, 신용카드 부채 사상 최고 기록

극심한 인플레이션, 신용카드 부채 사상 최고 기록

새로운 조사에 따르면 캐나다인들은 지속적인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 속에서 신용카드에 더 많이 의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캐나다 에퀴팩스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캐나다인들의 평균 신용카드 잔액은 9월 말까지 2,121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에퀴팩스는 평균 비모기지 부채가 21,188달러로 2020년 1분기 이후 볼 수 없었던 수준으로 돌아왔다고 밝혔습니다. 캐나다인들은 재정 전망에 있어서 작년보다 덜 안정감을 느끼고 있으며, 절반 이상이 임대료, 공공요금, 보험료와 같은 정기 청구서, 특히 65세 이상의 성인들에 대해 걱정하고 있습니다. 조사 대상 캐나다인의 절반 이상이 개인 부채 수준에 대한 불안감이 크다고 답했습니다. 에퀴팩스 캐나다의 줄리 쿠즈믹은 이전의 평균 신용카드 잔액이 2019년 4분기 동안 2,118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코로나19 기간 동안 평균 신용카드 부채가 감소했지만, 현재 신용카드 사용률은 6분기 연속 증가했다고 말합니다. 쿠즈믹은성명에서 "신용카드 사용량이 역사적인 최고치에 도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현재의 경제 환경에서 빚을 갚기가 더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신용카드 사용 증가는 일부 사람들에게 "걷잡을 수 없는" 상황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식료품점에서 작년보다 더 많은 세일 품목을 찾거나 식료품 쇼핑을 아예 줄이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사진=Unspla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