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인 40%, 올해 연말 쇼핑 지출 줄일 계획

캐나다인 40%, 올해 연말 쇼핑 지출 줄일 계획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인들이 인플레이션과 물가 상승으로 타격을 입으면서 2023년 시즌의 크리스마스 지출을 줄일 계획이라고 발표 했습니다. 

딜로이트 캐나다의 2022년 연말 쇼핑 전망에 따르면 캐나다인들은 2021년 1,841달러에서 17% 감소한 1,520달러를 소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연말 쇼핑 지출을 줄일 계획입니다. 캐나다인들은 비선물 전자제품의 55퍼센트 감소, 여행의 30퍼센트 감소, 그리고 비선물 의류의 27퍼센트 감소를 포함하여 비선물 구매가 가장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딜로이트 캐나다의 전국 소매 컨설팅 리더인 마티 웨인트라우브는 "2021년, 소비자들은 팬데믹 우려가 완화되기 시작하면서 축하할 이유를 찾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캐나다인들은 금리 인상, 물가 상승,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저축을 최대한 늘리려고 하고 있다고 웨인트라우브는 말했습니다. 8월 말 1,000명 이상의 캐나다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레거 조사에 따르면 캐나다인의 약 41%가 올해 가계 재정에 타격을 입었고, 48%는 2023년에 경제가 악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예측했습니다. 비용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응답자의 70%가 작년 56%에서 가장 저렴한 금액으로 물건을 구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약 43%는 가격 비교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것이라고 답했고, 69%는 세일 품목을 찾을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약 3명 중 1명(37%)은 올해 초, 일부는 11월 이전부터 쇼핑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딜로이트 조사에 따르면, 한때 많은 소비자들에게 연말 쇼핑의 시작을 알리는 대규모 소매 행사인 블랙 프라이데이는 일부 캐나다인들이 계절적 지출을 줄이려는 계획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웨인 트라우브는 "블랙프라이데이까지 얼마나 많은 캐나다인들이 쇼핑을 마칠지에 대해 상당히 큰 폭의 상승을 보았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응답자의 26%가 블랙 프라이데이에 연말 쇼핑을 마칠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지난해 18%에서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진=Unspla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