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100개 이상 국가에서 온 유기견 수입 금지

캐나다, 100개 이상 국가에서 온 유기견 수입 금지

지난 6월 캐나다 식품검사국(CFIA)은 광견병에 걸릴 위험이 높은 재판매, 입양, 육성, 번식, 전시 및 연구를 목적으로 하는 유기견의 캐나다 입국이 수요일(9월 28일)부터 수입 허가 시기에 관계없이 금지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광견병은 인간을 포함한 포유류의 중추신경계를 공격하는 바이러스성 질병이라고 정부 웹사이트는 지적했습니다. CFIA는 개 광견병이 아프가니스탄, 우크라이나, 중국 본토를 포함한 금지령으로 영향을 받은 국가에서 매년 5만 9천 명의 사망자를 낸다고 말했습니다. 광견병에 걸릴 위험이 높은 나라들에서 개를 금지한 캐나다의 결정은 '말도 안 된다'고 옹호자들은 말합니다. "매우 실망" 이라고 온타리오의 발라디 유기견 구조대 공동 설립자인 린디 린스타가 말했습니다. 런던 온타리오주의 이 단체는 카이로에서 구조대원과 함께 일해왔고 약 30마리의 개를 이 지역으로 날랐습니다. 이 금지의 영향을 받는 대부분의 지역은 아프리카(이집트를 포함), 중남미, 아시아, 중동, 동유럽입니다.

라이스타는 "이집트의 개들은 광견병 예방접종을 포함해 예방접종을 받고 있으며, 캐나다로 가기 전에 혈액 검사를 받고 중성화 수술을 받는다"며 "이집트를 떠나기 전에 광견병에 대한 개의 면역력을 평가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동물 구조 단체들은 개 광견병 위험이 있는 국가들에서 개를 금지하려는 연방 정부의 결정에 화가 났습니다. 지난 7월, 캐나다에는 스컹크, 여우, 너구리, 박쥐와 같은 야생에서 일반적으로 발견되는 광견병과는 다른 변종인 "개 광견병"의 활발한 사례가 없다고 CFIA 기관은 밝혔습니다. 그러나 2021년 광견병에 걸린 개가 캐나다로 수입되면서 캐나다 공중보건청(PHAC)과 주 공중보건 당국이 CFIA에 수입견의 위험을 해결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을 요청했다는 점에 주목합니다.

루이 크반테스 전 캐나다 수의학협회장은 "지난해 미국이 유사한 금지령을 시행한 이후 캐나다에서 개 광견병이 점점 더 많은 개를 캐나다로 보내기 위해 일부 구조 단체들이 노력을 방향을 바꾸도록 했다"고 캐나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말했습니다. CFIA의 입장은 엄중해 보일 수 있지만, 크반테스는 개 광견병 및 다른 나라의 고유 전염병이 캐나다의 인간과 개 개체수에 미치는 위험을 고려할 때 이것이 정당하다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란에서 수입된 개에서 광견병 2건이 2021년 7월 이후 온타리오주에서 확인됐습니다. 두 마리 모두 도착하기 전에 캐나다에서 허가받지 않은 광견병 백신을 접종했다고 온타리오주 관리들이 말했다. 이 개들과 접촉한 총 49명의 사람들이 광견병 노출 후 예방 접종을 받았는데, 이 치료의 종류는 1인당 약 2,000달러로 추정됩니다. 이러한 사례들이 단 한 건의 개 광견병 사례로도 국내에 유입될 수 있는 위험을 예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CF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