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향 표시 없앤 TTC 승객 혼란 야기 - 이러한 변화 이유는?

방향 표시 없앤 TTC 승객 혼란 야기 - 이러한 변화 이유는?

최근 토론토 TTC가 대대적인 표지판 교체작업에 착수하여 새롭게 도입된 역사 내 표지판이 승객들에게 혼란을 야기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에서 처럼 마지막 도착역 이름만 표지판에 표시되어 있으며 예전 표지판과 비교했을 때 어떤 방면으로 가는 지하철인지 여부가 정확하게 써 있지 않습니다. 

토론토 지하철 지리에 익숙한 시민들에게는 별다른 어려움이 없겠지만, 아직 노선에 익숙치 않은 여행객들이나 새로운 방문객들에게는 Southbound 인지 Northbound 인지 여부가 적혀 있지 않아 탑승에 혼란을 빚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방향 표시가 있었던 TTC 예전 표지판 모습 ]

이러한 변화의 이유로 TTC 담당자는 향후 이루어질 1호선과 타 노선 라인들의 확장을 염두하여 점차 표지판을 교체해 나가고 있으며, 확장 추가 노선이 연장됨에 따라 이제는 더이상 남쪽과 북쪽 방면의 전철만 있게 되지 않기 때문에 추후에 일어날 수 있는 혼선을 막기 위한 방침이라 밝혔습니다. 

아직 확장 노선이 얼마나 더 길게, 또 언제 완공될지 정부의 공식적인 발표도 없는 상황에서 TTC 측의 표지판 교체 작업이 너무 이르게 시작 된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