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토론토 유명 나이트클럽에서 총기사건 발생…두 명 중상

지난 일요일 새벽, 토론토 다운타운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일어난 총기사건으로 두 명이 심각한 중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일요일 오전 3시 33분, 킹스트리트 웨스트와 배더스트 스트리트 근처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총기사건 신고를 접수 받아 출동했는데요. 총기 사건이 발생한 나이트클럽은 ‘EFS Social Club’으로, 풋볼 선수 Ronaldinho, 래퍼 드레이크와 Young M.A 등 많은 유명인사들이 방문한 곳입니다. 

현재 경찰은 사건 경위에 대해서 조사 중이며, 이 사건으로 한 남성과 한 여성이 총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한편, 사건 발생 소식을 들은 토론토 주민들은 어떻게 나이트클럽에 총기를 가지고 입장할 수 있었는지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해당 나이트클럽의 구글 리뷰에서, 방문객들의 안전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Loiza Azim이 작성한 리뷰에는 “이 나이트클럽은 치안이 형편없고, 클럽에서 어떤 위험이 생겨도 안전 요원들이 방문객들을 보호하지 않습니다”라고 적혀져 있습니다. 

한편, 이 사건이 일어나기 불과 몇 시간 전인 토요일 밤, 스코샤뱅크 아레나 근처에서 표적 총격 사건이 발생해 한 명이 사망했습니다. 토론토 유니언 역은 총격 사건 이후 폐쇄되었고, TTC 1호선의 운행도 중단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