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 앰버 엘러트, 곧 인스타그램에도 표시된다

인스타그램은 캐나다를 포함한 25개국의 자사 플랫폼에서 앱 내 앰버 엘러트(Amber alerts)를 공식 론칭한다고 밝혔습니다. 인스타그램은 이 기능을 다가오는 몇 주 안에 적용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해당 알림은 피드에 표시될 예정이며 인근에서 실종된 어린이를 찾는 작업이 진행 중임을 나타내게 됩니다. 또한 경보에는 실종된 아이에 대한 설명과 납치 장소, 사진이 포함됩니다.

인스타그램의 대표 Adam Mosseri는 기존 앰버 엘러트에는 대개 사진이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새롭게 도입되는 인스타그램의 해당 기능에는 사진이 추가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앰버 경보가 표시되면 앱을 통해 친구들과 공유하여 더욱 널리 알릴 수도 있습니다. 페이스북은 지난 2015년에 이와 비슷한 기능을 도입하여 현재까지 상당히 성공적으로 활용되고 있는데요. 2020년, Amanda Disley와 그녀의 남편이 페이스북에서 앰버 엘러트를 본 후 11살 어린이의 구출을 도왔던 것이 하나의 예가 되고 있습니다.

해당 신규 기능을 제공하는 국가는 다음과 같습니다. 한국, 아르헨티나, 호주, 벨기에, 불가리아, 에콰도르, 그리스, 과테말라, 아일랜드, 자메이카, 리투아니아, 룩셈부르크, 말레이시아, 몰타, 멕시코, 네덜란드, 뉴질랜드, 루마니아, 남아프리카, 대만, 우크라이나, 영국, 아랍에미리트, 미국입니다.

*사진출처: Instagram/Me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