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여행에 대한 관심, 2021년 이후 2,000% 증가

유럽 여행에 대한 관심, 2021년 이후 2,000% 증가

캐나다인들의 유럽 여행에 대한 관심은 2021년 이후 거의 2,000% 증가했습니다.

그동안 캐나다인들은 2년 이상의 국가간 봉쇄, 해외 여행 지양 권고, 국경 폐쇄 등으로 해외 여행에 대한 욕구를 억눌러야 했습니다. 지난 3월 대부분의 유럽 국가들은 유럽연합이 아닌 시민들에 대한 여행 제한을 폐지함에 따라 유럽 여행을 원하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보험 회사 RATESDOTCA의 데이터에 따르면, 유럽 여행 보험 견적이 전년 대비 거의 2,000% 상승했습니다. 영국은 캐나다인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로 2022년 1분기에 2021년 같은 시기에 비해 여행 보험 견적이 1,832% 증가했습니다.

두 번째로 인기 있는 휴양지는 포르투갈이었고, 프랑스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비록 4위를 차지했지만, 이탈리아는 2,933%로 해마다 가장 급격한 증가를 보였습니다. 5위 스페인 다음으로 스페인, 독일, 아일랜드, 그리스, 터키, 그리고 스위스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침묵세대(약 1920년~1940년대에 태어난 사람들)부터 Z세대(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걸쳐 태어난 젊은 세대)에 이르기까지 모든 연령대는 1년 전보다 여행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캐나다 항공 교통 보안국(CATSA)에 따르면, 지난 15일 약 122,000명의 사람들이 캐나다의 8대 공항을 떠났습니다. 작년 같은 날에는 13,202명이었습니다.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얼룩졌던 여행업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습니다. 

( 사진= unsplas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