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러시아 시장 완전 철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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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맥도날드, 러시아 시장 완전 철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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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Mljeun 댓글 0건 조회 1,482회 작성일 22-05-1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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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러시아 시장 완전 철수 결정


미국 패스트푸드 체인점 맥도날드는 러시아에서 완전히 철수할 것이며, 러시아 사업 매각 절차에 착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소련 붕괴 직전 소련의 심장부인 모스크바 시내에 첫 매장을 연 후 32년만입니다.


이번 철수 결정은 러시아의 상황이 계속 악화됨에 따라, 러시아에 남아 있는 것은 더 이상 회사의 가치와 원칙에 부합하지 않고,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인도주의적 위기를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맥도날드측은 현지 사업자가 맥도날드 매장을 인수한 뒤 새로운 브랜드로 다시 문을 열고 현재의 직원과 공급업체, 메뉴 등은 유지할 수 있으나, 맥도날드 상표나 로고 등은 사용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스타벅스 등 다른 외국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맥도날드도 지난 3월 초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정상적 운영이 불가능하다며, 러시아 시내 850개 영업점을 일시 폐쇄한 상태였습니다. 


1990년 1월 모스크바 시내에 1호점 열은 맥도날드는 러시아 요식업 부문 전체 세수의 25%를 차지해 왔습니다. 미국 워싱턴 포스트 당시 보도에 따르면 1호점이 문을 연 날 햄버거를 먹어보기 위한 시민들이 매장 앞에 약 450m의 긴 줄을 늘어서, 질서 유지를 위해 민병대가 출동할 정도였습니다. 실제로 당시 ‘미국으로 갈 수 없으면 모스크바 맥도날드로 오세요’라는 TV 광고가 나왔습니다.

 

맥도날드의 러시아 진출은 공산주의가 붕괴되어 가던 소련에 유입되었던 ‘자본주의’, ‘시장 경제’, ‘소련의 개방’ 등 소련의 붕괴 및 자본주의로의 전환을 나타내는 상징적인 사건이였습니다.


( 사진= unsplas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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