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공항, 직원 부족 사태로 긴 대기시간 감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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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캐나다 공항, 직원 부족 사태로 긴 대기시간 감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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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Mljeun 댓글 0건 조회 1,405회 작성일 22-05-0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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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공항, 직원 부족 사태로 긴 대기시간 감수해야


최근 밴쿠버 국제공항(YVR)의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긴 대기 시간을 고려해야 합니다. 현재 14개 보안 검색대 중 5개만 진행되고 있습니다. 공항측은 승객들에게 비행기 출발 3시간 전에 도착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Machinists and Aerospace Workers의 데이비드 플라워스 회장은 인적 자원 관리 잘못으로 인한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공항의 직원 부족 현상은 낮은 임금과 휴식시간 부재, 감당하기 힘든 업무량 및 속도, 열악한 근무 환경 등이 초래한 것입니다.


캐나다의 다른 주요 공항들도 이와 비슷한 상황입니다. 항공 승객수가 전염병 발생 이전보다 더 많은 수준이 되었는데도 이러한 이유 때문에 보안 요원 충원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4년여 정도 YVR에서 보안 담당자로 일한 한 보안 요원이 지난 달에 그만두면서 과중한 업무로 인해 심지어 화장실 가는 것조차 자유롭지 못했다고 호소했습니다.


YVR의 보안 담당자들은 시간당 $18에서 $22 사이의 급여를 받습니다. 2021년 기준 시간당 $20.52의 밴쿠버 생활임금보다 낮은 금액입니다.


전염병이 유행하는 동안 많은 보안 요원들이 해고되었고, 상당수의 보안 요원들이 다른 곳에서 더 많은 돈을 받고, 스트레스도 덜 받는 일자리를 구했기 때문에 업무에 복귀하라는 CATSA의 요청에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CATSA(Canadian Air Transport Security Authority)는 캐나다에서 공항 보안 요원을 고용하고 급여를 지급하는 위탁 기업입니다. CATSA CEO는 지난 화요일(3일) “긴 대기 시간에 대해 여행객들에게 사과문을 발표하면서 전염병에 따른 여행 수요가 보안 능력을 압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플라워스 회장은 “보안 계약 입찰 시스템 자체가 입찰에서 성공하기 위해 인건비를 가능한 적게 지급하도록 부채질하고 있다”고 말하며 “직원 부족으로 인한 보안 검색대의 지연이나 과중한 업무에 따른 보안 요원들의 실수 등으로 인한 공항 이용객들의 모든 불편은 CATSA의 책임”이라고 강조합니다. 


그는 또한 직원을 새로 고용한다고 해도 훈련하는 데 몇 주가 걸리기 때문에 “캐나다 공항의 긴 보안 대기줄은 여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사진= yvr 웹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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