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경찰, 어제 저녁 TTC 승강장에서 사람을 밀친 용의자 사진 공개

토론토 경찰은 일요일(4월 17일) 저녁 TTC 승강장에서 한 여성을 밀친 용의자를 살해 미수 혐의로 추적하고 있습니다. 사건이 일어난 것은 Yonge 스테이션에서, 일요일 저녁 9시가 막 넘은 시간이었습니다. 

피해자는 사건 발생 후, 다행히 의식이 있었고,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되어 현재는 안정된 상태라고 합니다. 경찰은 처음에는 피해자가 열차에 치였다고 발표했으나, 플랫폼에서 떨어져 다친 것으로 다시 정정했습니다. 

월요일 아침, 토론토 경찰은 용의자의 사진을 공개했으며, 사진 속 여성은 금발 머리로, 사건 당시 리바이스 티셔츠와 검정색 자켓, 검정색 바지, 분홍과 회색이 배색된 모자, 회색 가방을 들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이 두 여성이 서로 안면이 없는 사이이기 때문에, 아직까지 용의자가 왜 여성을 밀었는지는 알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 사고로 인해 TTC 라인2의 St.George 부터 Broadview역 사이 운행이 중지되었고, 라인1은 영&블루어 역을 정차하지 않고 지나갔습니다. 밤 11시가 넘어서야 정상적인 운행이 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