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토론토, 다음주 포근한 봄날씨…20도까지 오른다

길고 길었던 겨울 시즌의 끝이 드디어 다가오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마침내 토론토의 따뜻한 봄날씨를 기대해 볼 수 있을 예정인데요.

웨더 네트워크는 캐나다의 많은 지역에서 겨울이 끝나가는 징후를 볼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웨더 네트워크는 5일 발표된 업데이트에서 “토론토 기온은 이번주 계속해서 올랐다 떨어졌다를 반복할 예정이며 다음주, 캐나다 동부에 고기압 능선이 형성될 전망”이라며 “다음주 초에는 예년 기온을 웃도는 높은 기온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남부 온타리오의 많은 지역에서 기온이 10도 이상 상승할 예정이며, 일부 지역에서는 20도 이상까지도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습니다.

따뜻한 봄을 기다리고 있던 이들에게 매우 반가운 소식일 듯한데요. 하지만 여느 토론토의 봄이 그렇듯 계속해서 이러한 날씨가 지속되지는 않을 예정입니다. 기상학자들에 따르면 다음 주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모두 봄 날씨로 따스한 온도가 유지될 예정이지만, 이후에는 '냉각기 패턴'이 잠시 머무를 것으로 예측됩니다.

하지만 4월의 추위는 그리 매섭지 않을 예정으로 현재 14일 예보의 낮 최저 기온은 6도에 불과합니다. 웨더 네트워크 기상학자 더그 길햄 박사는 이달 날씨 전망에서 “4월 둘째 주 내내 따뜻한 날씨가 예상되며, 일주일에 2도씩 계속 올라 점차적으로 따뜻한 날씨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음 주의 포근함 날씨를 앞둔 이번 주에는 강한 비바람이 예보되어 있는데요. 기상 예보에 따르면 수요일 오후부터 남부 온타리오 일부 지역에는 50mm의 강수량의 비가 내리기 시작할 예정입니다.

*참조: The Weather Network | Hint of summer or winter flashback? Canada's April 2022 foreca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