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재택근무자 최대 $500 환급받을 수 있어..

캐나다, 재택근무자 최대 $500 환급받을 수 있어..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1년 더 재택근무를 했다면 또 한 번 세금 환급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캐나다 국세청(CRA)은 이달 초 캐나다인들이 2021년 과세연도에 홈 오피스 비용을 더 쉽게 공제받을 수 있도록 한시적 정액제 방식을 연장한다고 고시했습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2021년 팬데믹 때문에 재택근무를 했다면 해당일당 $2의 세액공제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보다 더 많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데, 250일 동안 최대 $500까지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작년 200일 동안 $400보다 증가한 금액입니다.

회사가 재택근무를 하라고 지시하지 않고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면 국세청은 ‘재택근무를 한 것으로 간주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홈 오피스 비용을 청구하기 위해서는 자격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청구서 제출할 때 한시적 정액 요금 방식 또는 세부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누적 비용이 $500 이상이 되면 세부 방법을 통해 추가 청구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전기, 난방, 수도, 콘도 요금(전기, 난방, 수도), 인터넷 접속료, 유지비, 경미한 수리비, 심지어 ‘살고 있는 집이나 아파트의 임대료’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공제 목록을 가지고 있으므로 국세청 홈페이지(클릭)를 자세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세금보고 시, T777S 양식의 9939번에서 22900번까지 금액인 ‘기타 고용비’를 입력하여 세금 신고서와 함께 국세청에 제출하면 됩니다. 세부 방법으로 신청할 경우 T777S 또는 T777 양식을 작성하고, 고용주로부터 T2200S 또는 T2200 양식을 작성하여 서명받아야 합니다.

CRA는 매년 국민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여러 번의 검토과정을 거치고 있습니다. 자격 요건이 충분한지 꼼꼼히 확인한 뒤 신고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unsplas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