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올림픽 선수들 개인 휴대전화 금지 촉구

FBI,올림픽 선수들 개인 휴대전화 금지 촉구

FBI는 올림픽 선수들에게 "악의적인 사이버 활동"의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이번 달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 개인 휴대전화를 집에 두고 갈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FBI는 "모든 선수들에게 개인 휴대전화를 집에 두고 경기 중에는 임시 휴대전화를 사용할 것을 촉구한다. 일부 서방 국가의 국가 올림픽 위원회(National Olympic Committees)도 선수들에게 사이버 보안을 위해 개인 기기를 집에 두거나 임시 휴대전화를 사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대회에 우려를 표명한다"고 공지했습니다. FBI는 또한"올림픽에 대한 특정 사이버 위협"에 대해 게임에 참가하는 사람들이 "경계를 유지하고 네트워크와 디지털 환경에서 모범 사례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경고는 중국의 스파이 활동 및 지적 재산권 절도에 대한 미국 국가 안보 관리들의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나온 것이며, 정보 관리들이 중국이 카메라, 안면 인식 및 기타 기술로 뒤덮인 국경 내에 선진 기술 감시 국가를 만들었다고 공개적으로 경고한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FBI는 오랫동안 중국을 여행하는 미국 정부 및 지방 공무원, 기업 및 학계 관계자들이 개인 기기가 해킹당할 위험에 직면해 있다고 경고해 왔습니다. FBI는 중국 스파이 활동의 희생자가 될 위험이 있다고 생각하는 미국인들에게 이른바 방어 브리핑을 정기적으로 제공 해오고 있습니다. 크리스 뤠이 FBI 국장에 따르면 FBI는 현재 중국이 미국의 기술 정보를 훔치려는 시도에 대해 2,000건 이상의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미국 선수들은 베이징 올림픽 경기에 참여 하지만 바이든 행정부는 정부 관리를 대회에 보내지 않기로 발표 했고 베이징에서 열리는 장애인 올림픽에도 동일한 정책이 적용됩니다. 

(사진=Olympics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