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최대의 지리 교환시스템, 토론토 수백 미터 아래에 건설중

토론토 주변에 생겨나는 거대한 스카이라인 타워가 들어서는 것과 같은 수준의 주목을 받지는 못하겠지만, 토론토 대학 세인트 조지 캠퍼스에서 놀라운 규모의 프로젝트가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야심찬 기후 계획의 일환으로 토론토 대학은 엄청난 규모의 프로젝트를 건설하고 있지만 지상에서 수행되는 가시적인 작업으로는 결코 알 수 없을 것입니다. 이것은 현재 진행 중인 대학의 랜드마크 프로젝트의 일부이며, 지하 깊은 곳에서 지열 에너지를 이용하는 거대한 지하 지질교환시스템을 포함합니다.

일부 시추 장비와 트럭 외에 가시적인 대규모 활동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 프로젝트는 캐나다 최대의 도시 지리 교환 시스템으로 환영받고 있습니다. 2024년까지 기관의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15,000톤까지 줄일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토론토대학의 높은 연간 배출량 감소 목표치인 44,567톤에 해당하는 양으로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공사는 현재 2년 동안 진행 중이며 이 기간에 작업자들은 King's College Circle의 중심 아래에 370개가 넘는 우물을 뚫었습니다. 이 시추공에 삽입된 일련의 U자형 파이프들은 글리콜과 물의 혼합물로 채워진 폐쇄 루프를 형성하고 토론토 대학 건물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열 펌프 네트워크에 연결됩니다.

이 파이프는 TD Canada Trust 타워의 높이에서 불과 몇 미터 떨어진 250ｍ라는 놀라운 깊이에 도달합니다. 모든 배관을 끝에서 끝까지 연결한다면 약 185km 정도로 토론토와 런던 사이의 거리를 횡단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깁니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히 대학 졸업을 위한 수단 이상의 것을 제공하며, 학생들에게 이러한 녹색 에너지 시스템에 대한 직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학습 기회로서 두 배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토론토 대학의 부동산 서비스 및 지속가능성 최고운영책임자인 Ron Saporta는 이 시스템이 "우리 시가 신축 건물뿐만 아니라 가장 역사적인 건축물까지도 어떻게 탈탄소화를 시작할 수 있는지 방법을 보여주는 시범 프로젝트 역할을 합니다. 우리는 또한 파이프에 색상 코드를 지정하여 어느 파이프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미래에는 학생들이 교과서에서 지리 교환에 관한 내용을 읽을 뿐만 아니라 지리 교환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물리적으로 볼 수 있게 될 것입니다."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