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욕의 한 중학교 교사, 여러 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

지난가을에 여러 명의 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노스욕의 한 중학교 교사가 기소되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가 토론토 지방교육청에 고용돼 Donview Middle Health and Wellness Academy에서 6, 7학년 학생들의 프랑스어 교사로 일할 당시에 이 혐의를 받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9월과 10월 사이에 "여러 차례에 걸쳐 학생들에 대한 폭행이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어 수개월간의 조사가 이루어졌습니다. 토론토에 거주하는 26세의 네이선 그레이엄은 1월 12일, 4건의 성희롱과 4건의 성폭행 혐의로 체포되었습니다.

경찰은 돈뷰 미들 헬스 앤 웰니스 아카데미에 다니기 전, 피고인이 스카보로에 있는 알렉산더 스털링 공립학교에서 3년간 근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돈뷰 중학교와 알렉산더 스털링 공립학교의 학부모들에게 용의자에 대한 혐의를 알리는 편지가 발송되었습니다. 

부모들에게 보낸 편지에는 "범죄 혐의를 두는 것은 유죄가 아니며 법정에서 유죄가 입증되기 전까지는 무죄라는 것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우리도 이러한 혐의를 가볍게 받아들일 수 없다”며 "우리는 이 상황이 일부 학생들에게 화가 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그들을 위한 지원이 마련되어 있는지 확인할 것입니다.”라고 적혀있었습니다.

피고인은 3월 16일 토론토 북부 법원에 출두해 혐의를 밝힐 예정입니다.

(사진첨부: Toronto Police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