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 보건부, 수백 명의 추가 의료 인력 프론트라인에 배치하고 있어

크리스틴 엘리엇 보건부 장관은 화요일, 온라인 기자 회견을 통해 “온타리오 주정부는 온타리오 보건부 및 온타리오 간호대학과 협력하여 국제적인 교육을 받은 간호사를 인력 지원이 필요한 병원과 장기요양 센터에 배치하고 있다.” 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온타리오주 병원에는 3,220명이 COVID-19로 입원하고 있으며 중환자실에는 477명의 환자가 입원해 있는데요. 뿐만 아니라, 온타리오주는 화요일, ICU(중환자실) 입원자 수가 일일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주정부의 발표로 온타리오주의 간호사들은 규제된 의료전문가의 감독 하에 각종 의료환경에서 일하게 됨으로 온타리오주의 부족한 인력을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엘리엇 장관은 1,200명 이상의 간호사가 이미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간호학과 학생들, 의대생들 및 현장에서 실습 중인 학생들 또한 전문의의 감독 하에 팬데믹 최전선에서 일할 수 있게 됩니다. 

이번 발표는 온타리오주 간호사협회(RNAO-Registered Nurses’ Association of Ontario)가 현재 오미크론의 상황에 비추어 온타리오주의 규제가 충분하지 않고 너무 늦었다고 밝힌 지 며칠 후에 이루어졌는데요. 이에 앞서  지난 12월 중순, 온타리오주의 COVID-19 과학 자문은, 온타리오주 병원의 인력 배치 상황에 관한 개요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그 보고서에 따르면 간호사 인력 부족으로 병원들이 급증하는 환자들을 감당하지 못할 것이라는 점을 예측했습니다. RNAO 회장은 국제적으로 훈련된 간호사들이 프론트라인에서 일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는 발표에 환영의 뜻을 표하고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온타리오주 간호사들 또한 이 소식을 환영하는 입장이지만, 동시에 주정부가 간호사와 그 외의 의료 종사자의 임금 인상을 제한하는 법안 124호 폐지하도록 계속해서 촉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