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에 눈이 쌓인 채 운전 시, 교통법에 따라 110달러의 벌금을 받을 수 있어

추운 겨울 아침 출근하기 위해 쌓인 눈을 치우는 것이 귀찮은 일 중 하나이지만, 차에 쌓인 눈을 꼭 출발 전에 치워야 합니다.

토론토 경찰의 한 트위터에는 정지된 차 앞 유리에 얼어있는 얼음을 치워주는 영상을 공유하면서 다른 운전자들에게 같은 실수를 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정지한 6대의 차량은  앞이나 뒤쪽으로 쌓인 눈 때문에 시야를 확보하기 어려웠으며, 운전자는 벌점 2점과 110달러의 벌금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운전자 대부분 추운 날씨에 핑계를 대었지만, 출발 전 꼭 차를 워밍업을 하고 차 유리창을 청소할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소셜미디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Papadopoulos는 운전자들에 대한 업데이트와 경고를 개시하며 온타리오 주민들에게 지켜야 할 것들에 대해 포스팅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OPP 서부 지역은 최근 주민들에게 자동차 앞 유리에 눈이 쌓이면 고속도로 교통법에 따라 110달러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는 비슷한 경고문을 발표했습니다.

다행히 토론토의 일기예보에서는 이번 주 큰 폭설이 예상되지 않고 있으며, 주말에 1cm 미만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차를 덮는데 눈이 많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적은 양이더라도 차에 쌓인 눈을 치우지 않아야 되는 것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