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장 많이 잘못 발음된 단어, '오미크론'과 '달고나'

올해 가장 많이 잘못 발음된 단어, '오미크론'과 '달고나'

오미크론, 달고나, 도지코인. 이 단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2021년에 가장 잘못 발음된 단어들 중 일부라는 것입니다.

언어 학습 앱 Babbel은 2021년 가장 많이 발음되는 단어 목록을 발표했습니다. 이 목록은 미국 캡셔닝 회사에서 의뢰한 것으로, 뉴스 캐스터가 지난 12개월 동안 가장 발음하기 어려웠던 단어를 기반으로 합니다. Babbel은 보도 자료에서 "Z세대의 모국어가 소셜 미디어를 장악하고 뉴스 앵커들이 유명 인사 이름을 발음 하지 못해 고생하는 사례들을 한 해 동안 많이 볼 수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웹사이트에서 제공한 목록들은 대중 문화, 히트 쇼, 인기 있는 레스토랑 체인 및 암호 화폐의 영향을 받는 변화하는 트렌드를 잘 나타냅니다. 단어의 전체 목록을 확인하고 그 중 잘못 말한 것이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2021년 가장 많이 잘못 발음된 단어

오미크론 Omicron (AH-muh-kraan / OH-mee-kraan)

코로나의 새로운 악성 변종은 11월에 처음 확인되었으며 그리스 문자로 균주를 식별하는 WHO 시스템에 따라 명명되었습니다. 오미크론 (Omicron)은 그리스 알파벳의 15번째 문자입니다. 허용되는 발음은 여러 가지가 있으며 미국과 영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발음은 "AH-muh-kraan"에서 "OH-mee-kraan"으로 서로 다릅니다. 이는 둘 다 단어 "god"를 발음하는 방식과 유사합니다.

츄이 Cheugy [CHOO-gee]

Z세대가 대중화한 용어로, 밀레니얼 세대들이 입는 특정 유형의 스타일이나 미학을 조롱하는 데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가 "Live Laugh Love" 표지판으로 집을 장식하면 "추이"로 간주됩니다.

달고나Dalgona [tal-goh-NAH]

녹은 설탕과 베이킹 소다로 만든 한국식 간식으로 넷플릭스의 오징어 게임 출시 이후 대중화되었습니다.

도지코인 Dogecoin [DOHJ-coin]

분열형 암호화폐는 아이러니하게도 일론 머스크에 의해 대중화되기 전에 처음 시작되어 그 가치가 급격히 상승했습니다.

(사진=Netflix 유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