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텍사스로 본사 공식 이전

테슬라, 텍사스로 본사 공식 이전

테슬라는 공식적으로 본사를 실리콘 밸리에서 텍사스 오스틴 외곽에 건설 중인 대규모 공장으로 이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론 머스크 CEO는 10월 회사 연례 회의에서 이러한 움직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테슬라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팔로알토에서 오스틴 근처 해롤드 그린 로드에 있는 "기가팩토리"라고 부르는 곳으로의 이전이 완료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말 미국 규제 당국에 따르면 테슬라는 전 세계적으로 약 7만1000명의 직원을 두고 있 2020년 회사 보도 자료에 따르면 팔로 알토 본사에는 약 만명의 직원이 있으며 캘리포니아 주 프리몬트에 있는 공장에는 만명이 고용되어 있습니다. 모든 본사 직원이 이동해야 하는지 여부는 명확하지 않았습니다.

다니엘 이브스 분석가는 10월에 팔로알토에 있는 만명의 직원 중 일부가 캘리포니아 지역을 떠나고 싶어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오스틴의 낮은 생활비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떠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테슬라가 많은 사람들에게 잔류 옵션을 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40%에서 50%가 이직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캘리포니아와 비교할 때 앞으로 텍사스로 이전할 경우 세금 인센티브가 엄청날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말했습니다. "텍사스에서 직원을 얻는 것이 훨씬 저렴하고 쉽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지난해 코로나가 시작될 때 프리몬트 공장을 다시 문을 여는 문제에 대해 보건당국과 캘리포니아주 알라메다 카운티와 다툼을 벌인 이후 텍사스로 본사를 이전하는 움직임을 시사했습니다. 머스크는 자신의 거주지를 캘리포니아에서 주 개인 소득세가 없는 텍사스로 옮겼다고 발표했습니다.

(사진=Tesla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