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 부스터 백신 접종률 더욱 늘린다

온타리오주가 부스터 백신 접종을 늘릴 계획입니다. 주 내 확진자 증가와 신규 변종 바이러스가 확산세임에 따라 전문가들은 더 많은 연령대로 부스터 투여 자격을 확대할 경우를 계산하고 있는데요.

키런 무어 온타리오주 최고 보건 책임자(CFO) 박사는 기자회견에서 "제3차 백신 접종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주에 부스터 접종 계획과 다른 전략을 관계자들에게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무어 박사는 3차 접종을 늘리는 것은 온타리오에서 발생한 COVID-19 사례의 99%를 담당하는 델타 변종을 노리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소식은 최근 여행자들에게서 4건의 오미크론 사례가 확인되면서 나왔는데요. 네 건의 사례는 오타와에서 확인되었으며, 이에 따라 오타와는 지난 2주 동안 남아프리카 지역에서 여행 온 375명의 사람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오미크론은 남아프리카의 과학자들이 새로운 변종을 발견하면서 지난주 처음으로 전 세계에 대서특필되었습니다. 아직 변종이 더 전염성이 강한지, 인체의 면역 반응을 피할 수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한편 온타리오주 정부는 이번 주말까지 추가적인 COVID-19 관련 전략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며, 부스터 접종이 전략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