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그 포드, 저스틴 트뤼도 당선 축하 메세지와 함께 '백신 여권은 임시방편' 발표

9월 22일부터 온타리오가 백신 여권 시스템을 도입합니다. 이 시스템은 세계적으로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고, 온타리오에서는 즉시 시내 거리와 병원 앞에서 시위가 벌어졌는데요.

어제 연방 선거에 이어 포드는 저스틴 트뤼도 총리와 자유당의 당선을 축하하는 발표와 함께 백신 여권은 임시방편일 뿐이라며 캐나다 국민들 간의 단합을 촉구했습니다.

포드는 "백신 여권 정책에 대해 우려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제가 듣고 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저는 시민의 자유와 사생활에 대한 권리를 보호하는 것에 대한 우려를 이해합니다."라며 "저와 같이 완전히 접종을 받은 많은 사람들도 이러한 우려에 공감하고 있지만, 더 큰 우려는 다시 문을 닫거나 앨버타나 사스캐추원 같이 갑작스러운 확진자 급증을 경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라며 많은 시민들을 안심시키고자 하였습니다. 

백신 여권의 목적은 전염 위험이 높다고 여겨졌던 특정 실내 환경에 들어갈 수 있는 인원을 제한함으로써 더 이상의 영업 폐쇄와 폐쇄를 방지하는 것입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다시 락다운을 도입하는 것이 불가피할 수도 있다고 말했지만, 포드는 그런 일은 다시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온타리오의 입원(77%) 또는 ICU(86%)에 입원한 COVID-19 환자의 대부분은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환자들입니다. 20일 전 여권 발표 이후 백신 예약이 급증하고 있지만, 보건위원회가 기대했던 것만큼 많지는 않은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