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어슨 대학교, 원주민의 아픈 역사 담겨 있는 학교 이름 변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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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라이어슨 대학교, 원주민의 아픈 역사 담겨 있는 학교 이름 변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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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oronto 댓글 0건 조회 3,358회 작성일 21-08-27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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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다운타운에 위치한 라이어슨 대학교는 캐나다 원주민 기숙학교 제도와 관련된 이름을 삭제하라는 압력에 따라 학교 명칭을 바꾸기로 합의했습니다.


대학 이사회는 지난 목요일 원주민족 학생들이 주도하는 태스크포스(TF)로부터 교명 변경을 포함한 22건의 권고안을 수리했습니다. 이 학교의 이름은 많은 원주민 아이들이 학대를 당하고 문화를 빼앗긴 기숙학교를 발전시키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던 에거튼 라이어슨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기 때문인데요.


라이어슨 대학교는 11,000명의 대학 커뮤니티 회원들을 대상으로 학교 명칭 대한 의견을 묻는 스탠딩 스트롱 태스크 포스 대책위를 구성했습니다. 최종적으로 대책위는 이름 변경, 원주민과 흑인 학생에 대한 지원 확대, 캐나다 원주민 역사와 식민주의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 확대 등을 권고하는 보고서를 내놓았습니다. 모하메드 라체미 대학 총장은 성명에서 "우리가 어디에서 왔는지, 현재 어디에 있는지, 그리고 이 보고서와 제안이 어떻게 우리를 보다 포괄적인 미래로 이끌 것인지에 대해 알기 위해 모든 커뮤니티 회원 모두에게 보고서를 읽기를 권장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름 변경에 대한 결정은 올해 초 학생들과 교수진들이 학교를 “유니버시티 X”라고 부르기 시작하고 캠퍼스 내 시위대가 라이어슨의 동상을 붉게 칠한 뒤 쓰러뜨리는 등 대중들의 항의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학교는 아직 새 이름을 정하거나 개명 시기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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