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평생 재택 근무 허용… 하지만 임금은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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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구글, 평생 재택 근무 허용… 하지만 임금은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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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MED 댓글 0건 조회 2,487회 작성일 21-08-1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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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평생 재택 근무 허용… 하지만 임금은 삭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전 세계를 1년 넘게 강타하며, 재택 근무가 새로운 일상이 된 가운데, 글로벌 기업 구글이 “코로나19 유행 끝난 뒤에도 재택 근무가 가능하도록 사내 정책을 바꾸겠다”고 발표했는데요. 하지만 “재택 근무자의 자택 위치에 따라 월급 조정이 있을 것”이라 전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구글은 원래 출근해야 하는 사무실과 자택 사이의 거리에 따라 급여를 차등 삭감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때 급여 삭감률은 최대 25%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뉴욕에서 열차로 한시간 가량 떨어진 코네티컷주 스탬퍼드에 사는 직원은 재택근무 시 15% 삭감된 임금을 받는다"며 "반면 뉴욕에 거주하면서 재택근무를 할 경우 임금은 삭감되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이러한 급여 차등 지급은 구글이 각 근무지 쪽 물가를 산정해 거기에 맞는 급여를 책정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즉, 재택 근무를 할 경우 자택이 근무지가 되어 그 동네 물가에 맞춰 급여가 정해지는 것입니다.

구글 측은 “당사는 원래 근무지에 따라 급여를 정했고, 근무지 기준 최고 수준 급여를 지불해 왔다”며 “재택 근무는 결국 근무지가 자택이 되기 때문에 그에 맞게 급여를 재조정하는 것”이라 전했습니다.

이와 같은 구글의 새 임금 체계는 미국 내 직원을 대상으로 우선 시행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근무지 물가 기준 급여 산정은 구글뿐만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트위터 등 여러 대기업들도 개편 중인 임금 체계인데요. 

 

이에 대해 근로자들의 반응은 재택만 가능하면 임금 삭감도 받아들이다는 파와 임금 삭감을 불합리하다는 파로 나뉘었습니다.

재택 근무 시 임금 삭감 찬성파는 재택 근무지의 생활비가 저렴하고, 가족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고, 개인 시간을 보내기에도 더 좋다는 이유 등을 댔으며, 반대로 “편도로 2시간씩 걸려서 출퇴근을 해야 해 효율성을 위해 재택을 신청했는데 급여가 삭감되는 것은 불합리한 것 같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사진= pixab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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