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보건 당국, “델타 변이로 인한 제4 차 유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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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MED 댓글 0건 조회 3,903회 작성일 21-07-3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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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보건 당국, “델타 변이로 인한 제4 차 유행 시작”

 

캐나다 보건 당국이 “코로나19 유행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현재 델타 변이로 인한 제4 차 유행이 시작되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백신 접종률, 재개방의 시기 및 속도, 그리고 어느 정도까지 재개방할 것인지에 따라 코로나19 유행 양상이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캐나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현재 규제 완화에 따라 사람들 간의 접촉이 늘어나면서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지금과 같은 정도의 접촉을 가질 경우 9월까지 일일 평균 약 1500 명 정도(전국 기준)가 확진 판정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회적 접촉이 지금보다 25% 정도 더 늘어날 경우,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최대 1만 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캐나다 보건 당국 관계자는 “규제가 완화되었다고 방심해선 안 된다. 항상 조심하고, 재유행이 일어나지 않도록 경계해야 한다”며 “또 백신을 2차까지 빨리 맞아 면역력을 기르셔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탐 테레사 캐나다 연방 보건관은 “세계적인 코로나19 현황으로 미루어 볼 때 백신 접종 완료율이 충분히 높아질 때까지 델타 변이에 대한 긴장의 끈을 놓쳐선 안 된다”며 “아직 백신을 안 맞으신 분들이 계신다면 빨리 예약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설명했습니다.

 

캐나다 보건 당국의 예측에 따르면, 18세에서 39세 사이의 백신 접종률이 높아질 경우 올가을이나 겨울에 올 재유행의 정도가 그리 심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는 백신 미접종자들 중 젊은층 사이에서 유행이 돌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인데요.

2021년 7월 24일 기준, 18세에서 29세 사이에서 약 69%가 백신을 완전히 접종 받았고, 30세에서 39세 사이는 73%가 백신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7월 29일 기준, 12세 이상의 81%가 1차 접종을 마쳤고, 66%가 2차 접종까지 끝냈습니다.

 

캐나다 보건 당국은 추가 접종(부스터샷)에 대해 모니터링 하고 있으나, 현재로써 제일 중요한 것은 2차 접종이라 전했습니다.

현재 캐나다에서 가장 많이 퍼지고 있는 우세종은 델타 변이로, 6월 이후로 무려 다섯 배나 증가했습니다.

테레사 보건관은 “백신은 코로나19에 걸려도 중증을 예방해, 몸살 감기 수준에서 끝낼 수 있게 해준다는 게 증명되어 왔다”며 “예방 접종은 단순히 코로나19를 걸리지 않게 해주는 것만을 예방하는 게 아니라, 병원에 입원해야 할 정도로 병세가 심각해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맞는 것이기도 하다”며 예방 접종을 당부했습니다.


(사진= CPAC 유튜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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