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변이보다 더 센 ‘델타 플러스’ 등장… 코로나19 다시 유행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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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델타 변이보다 더 센 ‘델타 플러스’ 등장… 코로나19 다시 유행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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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vancouver 댓글 0건 조회 2,525회 작성일 21-06-2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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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변이보다 더 센 ‘델타 플러스’ 등장… 코로나19 다시 유행되나

 

 

빠른 백신 접종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한풀 꺾인 가운데, 인도에서 나타난 변종 바이러스가 한 번 더 변이해 엄청난 전파력을 갖고 새로운 대유행을 일으켜 전 세계가 패닉에 빠졌습니다.

인도에서 시작된 코로나19 델타 변이는 현재 인도, 영국, 미국, 러시아 등 80여 개국에서 급속도로 퍼지고 있습니다.

영국과 러시아 각지에서는 최근 발생하는 일일 신규 확진자들 중 90% 이상이 이 델타 변이 감염자로 나타났는데요.

델타 변이가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 및 변종보다 전파력이 더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전 세계 보건 당국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22일(현지시간) 인도 보건 당국이 델타 변이가 한 번 더 변이한 델타 플러스 변이(AY.1 또는 B.1.617.2.1)를 보고했습니다.

 

인도 보건 당국은 “델타 플러스 변이를 ‘관심 변이(a variant of interest)’로 규정했다”며 “아직 델타 변이처럼 ‘우려 변이(a variant of concern)’로 지정할 상황은 아니다. 하지만 전파력이 더 센 것은 확실하다”고 전했습니다.

 

기존 델타 변이부터가 알파 변이(영구 변종)보다 전염성이 1.6배나 더 강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델타 플러스 변이는 델타 변이보다 더 강한 전염력과 더불어 현존 백신 무력화 능력까지 갖춘 것으로 우려되어 각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미 인구 절반 이상이 백신 접종 완료자 상태인 이스라엘 역시 이 변종 바이러스 때문에 다시 마스크 쓰기를 권하고, 방역 조치를 강화했습니다.

 

전인도 의학 연구소(AIIMS) 측은 "옆에 걷기만해도 감염"…무시무시한 델타플러스 전염 경고 측은 “델타 플러스 변이는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감염자 옆에서 걷기만 해도 감염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연구소는 구체적인 데이터 증거를 제시하진 않았습니다.

다른 전문가는 “아직 델타 플러스 변이에 대해 필요 이상으로 공포심을 가질 필요는 없다. 그만큼 충분한 데이터가 없기 때문”이라며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지침을 잘 지키고, 백신 접종도 빠르게 마치시는 것이 지금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이라고 강조하였습니다.

 

세계 보건 기구(WHO) 역시 델타 플러스 변이에 대해 “아직 델타 플러스 변이는 흔하지 않다. 델타 변이 감염자 중에 극히 일부분을 차지하고 있을 뿐”이라며 “하지만 델타 변이 류는 전파력이 더 높기 때문에 방심하지 말아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연구 자료에 따르면, 백신 접종을 완료했을 경우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은 72% 이상, 델타 변이 감염은 59.8% 이상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백신별 예방률을 따지면, 화이자 백신은 기존 코로나19에 대해 91.3%, 알파 변이(영국 변종)은 최대 93.4%, 베타 변이(남아공 변종)는 75%, 델타 변이(인도 변종)은 87.9%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기존 81.5%, 알파 변이 74.6%(또는 66.1%), 베타 변이는 10.4%, 델타 변이는 59.8%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 = pixab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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