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병원, 2차 백신 접종까지 마친 후 COVID-19 감염되는 사례 이어져

토론토 웨스턴 병원이 델타 변종에 의한 COVID-19 확진사례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유니버시티 헬스 네트워크(UHN)는 현재, 일부 백신을 접종한 주민들조차도 양성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UHN은 “이번 확진사례에는 1차 혹은 2차까지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도 포함되어 있으며, 관련 변종에 대한 내용은, 향후 수주 이내에 발표될 예정”이라며 "다행히 현재까지의 확진사례는 경미한 정도이지만 백신을 접종받고도 감염이 될 수 있다는 것은 좋지 않은 소식”이라고 전했습니다. CP24에 따르면 지난 6월 17일 같은 병원 6층에서 COVID-19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4명의 환자와 3명의 직원이 감염된 바 있습니다. 당국자들은 델타 변종을 막기위해 고민하고 있으며, 캐나다 정부는 백신이 여전히 감염의 중증도와 확산을 줄이는 데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지난 일요일, 워털루 지역에서 2차 백신 접종을 모두 마친 후 COVID-19 양성 판정을 받고 사망한 첫 사망자 소식을 발표했는데요. 발표에 의하면 해당 확진자는 90대 여성으로 장기요양원에 입원해 있던 중 COVID-19 양성반응을 보여 사망했습니다. 6월 18일 기준 키치너에 위치한 윈스턴 파크 마을(Village of Winston Park)에서 COVID-19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현재까지 다른 3명의 주민도 COVID-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보건부의 라비아 바나 박사는 “백신 접종을 모두 마쳐 면역력을 갖춘 사람에게 사망이란 매우 드문 결과”라며, “워털루 지역의 모든 사람들이 경계를 늦추지 말것을 권한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