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보건 당국, “모더나 기피 현상 일부 발생”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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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캐나다 보건 당국, “모더나 기피 현상 일부 발생”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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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MED 댓글 0건 조회 2,949회 작성일 21-06-18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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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보건 당국, “모더나 기피 현상 일부 발생” 우려

 

일부 사람들이 모더나 백신 예약을 취소하고 화이자 백신을 맞고 싶어해, 보건 당국이 백신 접종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 들어오는 모더나 백신 분량은 무려 850만 회분. 화이자 백신 물량이 240만 회분이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모더나 백신 기피 현상은 장기적으로 좋은 현상이 아닙니다. 이에 보건 당국은 화이자 백신과 모더나 백신이 거의 동일한 백신이라는 사실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습니다.


크리스틴 엘리엇(Elliott) 온타리오주 보건부 장관은 “모더나 백신과 화이자 백신은 둘 다 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으로, 교차 접종이 가능하고 데이터적으로도 둘이 거의 차이가 없다”며 “모더나 백신을 배정 받아도 안심하고 맞으셔도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온타리오주 및 BC주는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중 어느 백신을 맞게 될지 예약할 때 고를 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예약 당일에 접종소에 갔을 때 무엇을 맞게 되는지 알게 되는데요. 이때 모더나 백신이라는 것을 알게 된 사람들 중 일부가 접종을 거부하는 일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피 현상으로는 화이자가 최초로 승인 받은 백신이라서 더 신뢰가 간다는 점과 화이자 백신보다 모더나 백신 부작용이 더 크다는 소문 등 때문인 것으로 추측됩니다.

 

한 보건 관계자는 “백신이 없어서 못 맞는 사람들도 전 세계에 많은데, 원하는 백신을 못 맞는다고 거부하는 것은 매우 몰상식한 행위”라며 “승인 받은 모든 백신들은 효과가 다 입증된 것들이라, 가장 좋은 백신은 가장 빨리 맞을 수 있는 백신인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연구 결과, 화이자 백신은 예방률 95%, 모더나 백신은 예방률 94.1%로 대동소이하며, 화이자 백신과 모더나 백신의 가장 큰 차이점은 보관 및 운송법으로, 화이자 백신은 섭씨 영하 70도 이하에서만 보관이 가능하지만 모더나 백신은 일반 냉동고에서도 보관이 가능합니다.

이 때문에 보건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배포가 더 용이한 모더나 백신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pixab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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