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한인 가게에 난입해 벽돌로 쳐… 심각한 증오 범죄(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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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미국 한인 가게에 난입해 벽돌로 쳐… 심각한 증오 범죄(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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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MED 댓글 0건 조회 3,146회 작성일 21-05-0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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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한인 가게에 난입해 벽돌로 쳐… 심각한 증오 범죄


 

한인 자매가 운영하는 주류 판매점에 한 괴한이 난입해 벽돌로 내려치는 충격적인 사건이 미국에서 벌어져 화제입니다.

해당 사건은 지난 2일 미국 볼티모어에 위치한 ‘원더랜드 주류 판매점’에서 일어난 일로, 밤 10시 50분쯤 한 남성이 들어와 돌연 가게 주인들을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게 주인이었던 한인 자매는 2분 40여 초 가량 공격당했고, 당시 상황은 가게 내 녹화된 CCTV가 유튜브 등지에 공개되면서 온라인에서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영상은 한인 A 씨가 가게 문을 닫으려는 순간 괴한이 가게 문을 억지로 열어 들어오려 하면서 시작됩니다. A 씨가 막아서자 괴한은 가게로 밀고 들어가 바닥에 내팽개쳤고, A씨가 계속 저항하자 손에 든 시멘트 벽돌로 A씨의 머리를 내리찍습니다. 이후 A씨의 자매 B씨가 이를 보고 달려들어 막았지만, 괴한은 B씨 머리도 벽돌로 내려쳤습니다.

이날 자매를 공격한 괴한은 데일 도릴스(50세)라는 남성으로, 해당 주류 판매점에는 이전에 온 적이 없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도릴스는 이 주류 판매점에 오기 전에 다른 한인 주류 판매점에서도 난동을 피우다 남성 3명에게 제지당한 뒤 쫓겨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볼티모어 경찰은 “A씨와 B씨 모두 크게 다쳤으며, 집중적으로 공격당한 A씨는 머리 부위를 33바늘이나 꿰매야 했다”며 “용의자는 가중폭행 혐의로 기소되었다”고 전했습니다.

피해자 가족은 인터뷰를 통해 “(어머니와 이모가) 생계를 유지하는 공동체에서 이같이 위협받아야 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면서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미국에서는 코로나19 유행 이후 지하철이나 식당 등 공공장소에서 아시아계를 폭행하거나 침을 뱉고 욕설을 하는 등 증오 범죄가 증가해 골머리를 썩고 있는데요.  미 정치 매체 더힐에 따르면 미국 15개 대도시에서 올 1분기 아시아계 미국인에 대한 증오 범죄는 지난해 동분기 대비 16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 볼티모어 미디어 WJ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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