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많은 전문가들이 코로나 백신 접종자에 대한 명확한 안전 지침이 필요한 것으로 권고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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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oronto 댓글 0건 조회 2,887회 작성일 21-04-29 14:41본문
하루가 다르게 많은 사람들이 백신을 접종 받고 있는 반면, 보건당국은 백신 접종 상태에 관계없이 안전조치를 고수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지역 사회의 전염 수준이 높고 인구의 약 3분의 2가 백신을 접종 받지 않은 상황에서, 대대적인 안전 지침을 변경하는 것은 너무 이르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자들에게 제공할 더욱 명확한 지침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온타리오주 미시사가의 감염병 전문가인 수몬 차크라바티는 아직 안전 지침이 바뀌기에는 이르지만, 사람들이 공식적인 지도를 기다리는 것에 지칠 경우 어떤 일이 일어날지 걱정하고 있습니다. 그는 "안전한 틀을 갖추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예를 들어 가족 중 한 명만 예방접종을 받은 일부 가정에는 이미 혼란이 찾아왔습니다. 토론토에 거주하는 제스 프리아스는 열흘 전 첫 백신을 받았지만 남편은 여전히 그의 차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백신은 그에게 '마음의 안전'을 주었지만, 여전히 백신을 맞은 사람에게 무엇이 허용되고 무엇이 허용되지 않는지 궁금합니다. 그녀는 백신을 맞은 후 특별한 안전지침이 주어지지 않으면, 많은 사람들이 '아무것도 변하지 않으면 왜 내가 지금 당장 백신을 맞을까?'라는 의문을 계속 제기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백신을 1회 접종 받으면 COVID-19로 사망하는 것에 대해서 약 80%의 예방 효과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신경과학자인 사만다 야민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1회 접종을 받게 되면 현재의 위기 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병원에 대한 압력 또한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더 많은 사람들이 90%의 예방 효과를 볼 수 있는 2회 접종을 받을 때까지는 제한이 풀리지 않을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야민은 어머니의 날이나 아버지의 날 같은 가족 행사가 다가옴에 따라 공공 의료 기관으로부터 다른 명확한 지침이 곧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일부 캐나다인들은 백신 접종을 받은 부모들을 방문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녀는 현재 같은 상황에는 그러한 결정이 위험을 더 높인다고 말합니다. 야민은 "백신은 예방 효과는 매우 높지만, 여전히 COVID-19에 걸릴 수 있고 전염될 가능성도 있다"며 특별히 더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캐나다의 공공 보건 책임자인 닥터 테리사 탐은 캐나다 인구의 75%가 첫 번째 투여를, 그중 20%가 두번째 백신을 투여를 완료하면 올 여름부터 규제가 풀리기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앨버타 대학의 전염병 전문가인 리코라 색신저 박사는 "아직 백신 분야에는 좋은 결과에 대한 증거가 많지 않다"며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들이 모임과 마스크, 공공 생활 등 절대적으로 모든 것에 대한 자유로움을 받는다면, 백신 접종 기회를 갖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매우 불공평한 처사"라며 백신에 대한 또다른 문제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CBM 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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