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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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MED 댓글 0건 조회 3,836회 작성일 21-04-13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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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인해 생긴 오염수를 정화해서 2년 뒤부터30년 동안 총 125만 톤을 태평양에 방류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때문에 한국은 물론 일본 여론까지 들끓었는데요.


일본 정부는 “보관되어 있는 오염수를 정화한 뒤, 방사성 물질을 기준치의 40분의 1로 희석시켜 바다에 흘려 보내겠다”며 “현재 적용되는 기준보다 더 엄격한 기준에 맞춰 방류하는 것이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설명했으나 원전 오염수라는 이름 때문에 대다수가 굉장한 거부감을 갖고 있습니다. 125만 톤이나 되는 오염수를 40분의 1로 희석 시켜 방류할 경우 수백만 톤의 오염수가 바다로 흘러가게 됩니다.


사람들이 정부의 말을 신뢰하기 어려운 까닭은 오염수를 방류하는 방식이, 일본 정부가 오염수를 처리할 수 있는 방법 중 가장 저렴한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또 시뮬레이션 결과, 방류된 오염수는 해류를 따라 200일이 지나면 제주도, 280일이 지나면 동해까지 흘러가게 되어, 만약 오염수가 환경 오염에 영향을 끼친다면 이게 단순히 일본의 문제만이 아니게 됩니다.


그러나 일본 내 여론도 매우 안 좋게 비추고 있고, 어업 관계 종사자들 역시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으나, 일본 정부는 “한국이나 중국 원전에서 바다에 방출하는 것보다 농도가 더 낮다”며 “우리가 방류할 수 없다면 지금 당장 한국과 중국도 즉각 중단해야 한다”는 강경한 입장입니다.

 

반면 환경 보호 단체에서는 “피폭을 불러일으키는 삼중수소를 40분의 1로 희석시켜 방류한다고 하는데, 희석해서 농도를 낮춘다고 삼중수소 총량이 변하는 게 아니라 위험한 건 똑같다”고 얘기했습니다. 한국 전문가들은 “다핵종 제거 설비를 이용해 방사성 핵종을 오염수에서 걸렀다 하더라도, 오염수 내 방사성 물질은30 – 40%만 처리되고 나머진 그대로 있다”며 “일본이 방류하는 것은 세계적인 핵 폐기물 테러나 다름 없다’고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한국 네티즌들 역시 “그렇게 안전하면 일본 국민들 식수로 써라”, “안전하면 일본 내 호수나 땅에 뿌리면 되는 거 아닌가?” 등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습니다.

 


(사진= 일본 총리실 공식 트위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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