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정부, 사노피 사와 손잡고 국내 백신 생산 시설 만든다

캐나다 정부, 사노피 사와 손잡고 국내 백신 생산 시설 만든다

새 백신 생산 시설이 토론토에 건설되기로 결정이 났습니다. 글로벌 제약 기업 사노피(Sanofi)는 노스요크 지역 쪽에 총 9억 2500만 불짜리 백신 생산 시설을 짓는다고 밝혔습니다.

완공된 백신 생산 공장은 주로 인플루엔자 백신을 만드는 데 사용되며, 캐나다 국내 백신 공급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될 예정입니다.

프랑수아-필립 샴페인(François-Philippe Champagne) 캐나다 외교부 장관은 “코로나19 유행으로 배운 게 하나 있다면, 튼튼한 기반의 바이오 제조업을 갖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라며 “그래야 다음에 이러한 유행이 돌 때 하나로 뭉쳐 대응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온타리오 주 정부는 해당 백신 생산 공장이 2026년에 완공되면 약 3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연방 정부는 이번 건설에 4억 1500만 불을 투자하였고, 온타리오 주 정부는 5500만 불 대출, 사노피는 연구개발에 해마다 평균 7900만 불을 투자하기로 하였습니다. 사노피의 투자금은 총 5억 불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당 시설에서 생산되는 백신은 미국, 유럽 일부 국가 등지에 공급될 예정입니다.

(사진= 사노피 캐나다 트위터 )